와 방금 집에 왔는대 헤드라인이네요~
리플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최민호 선수랑 찍은 사진 올린거는 유명인이랑 처음 사진 찍어봐서 신기해서 올렸어요ㅠ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볼건 없지만 제 싸이 공개할께요...
악플은 달지말아주세요 ㅠ 일촌신청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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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즐겨찾는 21살 대학생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오늘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보람있었던!!!!!
다이어트에 관한 얘기를 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직접 글을 써봅니다.
현재 키 191, 몸무게 77.
하지만 불과 1년 반 정도 전에는 ...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117kg 이었습니다ㅠㅠㅠㅠㅠ
걸어다니기만 해도 살이 덩실덩실 춤을 추고... 턱은 어디 숨었는지 코빼기도 안보이고...
안그래도 작은 눈들은 살에 파묻혀서 진짜 호빵에다가 손톱 두개 박아놓은거 같았습니다 -.-
허벅지는 24인가 25인치... 왠만한 마른 여자 허리 둘레에 육박했고...
휴... 정말 한마리의 맘모스가 딱 어울렸죠
제가 검도를 했었는대 사부님께서 살 조금만 더 찌워서
K-1 나가자고 진지하게 말씀하셨던 적도 있어요......
원래 어렸을 때는 너무 말라서 부모님 친구분들이 부모님한테
xx 잘 좀 해먹이라고 할 정도 였는대...
저를 한마리의 맘모스로 만들었던 이유는 다름아닌...두둥! 제 동생이었습니다 -.-
저랑 제 남동생은 한살 터울인대요...
고등학교 당시 갑자기 동생이 키가 왕창 커버리는거에요...
한 때는 10cm 가량 차이가 날 때도 있었어요.
부모님이 크셔서 저도 조만간 클 줄 알았는대 ...... 1년동안 안 크더라고요
밤에 고민하느라 잠도 못자고... 평생 동생보다 작으면 어쩌지 ㅠㅠ 막이러고
그러다가 어느 날 결심을 하게됐죠!
먹자. ㅋㅋㅋㅋㅋㅋㅋㅋ
옛 어른들 말씀이 살이 키로 간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먹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아빠는 군대가서도 컸으니깐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하시면서도
걱정이 되셨는지 저 먹는거를 도와주시더라고요 ㅋㅋㅋ
그렇게 살이 키로 갈꺼라는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먹었습니다.
한 때는 동생이랑 저랑 오겹살 18인분까지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키는 안크고 몸무게가 정말 사채빚 불어나듯 불어나더라고요 -.-
그러다가 전자체중계 말고 바늘 돌아가는 체중계 있잖아요 -.- 그 체중계에 올라가는 순간
무서운 속도로 바늘이 오른쪽으로 회전을 하더니 117킬로를 찍더라고요...
젡............................
그때 당시에는 몸무게에 비해 키도 별로 안 큰대 (170 후반정도?)
살은 마른 여자 세배에 다다르니... 이건 원.
답이 없더라고요...
그때 당시 별명은 백사 (104킬로), 하얀마음 백구 (109킬로), 최홍만 -.-
몸무게가 늘면서 별명도 바뀌고 ㅋㅋㅋ
아무튼 그러던 중 동생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그때 당시 동생은 110kg, 키는 저보다 여전히 크고)
갑자기 살을 미친듯이 빼더라고요?
그러더니 몇 달 후 70킬로대로 살이 빠지더라고요.
태어났을 때부터 단 한순간도 말랐던 적이 없던
제 동생은 사람들로부터 살빠지니깐 왜 이렇게 멋있어졌니! 등등의 말을 들으면서 신이났고 -.-
그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제 인생은... 참 힘들어졌습니다 ㅋㅋㅋㅋ
키는 이제 됐고 인생이 바닥을 칠 정도로 비만이였기에
살을 빼기로 결심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합니다!
동생이 어떻게 살을 30킬로 정도 뺐는지 보니깐 운동이랑 식이요법을 동시에 병행했더라고요
일단 운동은 무조건 유산소 + 근력 운동을 같이 해야하더라고요.
운동의 시작과 끝에 최소 15분동안 러닝머신을 하면서 유산소 운동을 하고
적당한 무게의 아령으로 팔 근육, 윗몸일으키기로 복근 운동 등등
그냥 비싼 기구 필요없이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근력 운동을 매일같이 하더라고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내 축적된 지방과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밖으로 빼내고
근력 운동을 통해서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원리래요.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이 항상 꾸준히 매일같이 운동을 해야 효과를 본다고 하는대요...
실제로 그렇습니다.
물론 말이야 쉽지만, 이 악무세요.
저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부터 성적이건 뭐던간에 항상 동생과 경쟁하면서 자랐는대
동생은 살 뺐는대 나는 이 상태로 남으면 안되지 하면서 이 악물고 했습니다.
살을 뺄 동기를 만드시라는 말이에요.
타인의 격려보다는 경쟁자가 자신보다 앞서 있다고 느껴 다시 앞지르려고 노력하는
fighter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식이요법은...
No 탄수화물.
Atkin's diet 라고 있는대요
탄수화물은 전혀 먹지 않고 단백질과 지방만 먹고도 살을 빼는 다이어트 방법이에요.
저와 제 동생이 사용한 다이어트 방법이 이거랑 거의 비슷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먹으면 살이 찐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밥 같이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물들을
대사량보다 많이 섭취하면 소비되지 못한 포도당들은
체내에 축적되어서 더 살이 찌는거래요.
밥양을 원래 먹던 양의 반으로 그렇게 일주일동안,
그리고는 1/3, 1/4, 1/5 ... 이런식으로 밥양을 서서히 줄이는걸로 시작을 하세요.
이렇게 서서히 밥양을 줄이시다보면 입맛도 변하게 되어있습니다.
탄수화물에 길들여진 입맛을 바꾸셔야해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한번 습관을 들이면 그 음식만 찾게되고... 그런식으로
그리고 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는 피하시고 닭고기, 특히 닭가슴살을 드시면 좋습니다.
단백질로 구성된 닭가슴살을 식초에 버무려
너무 퍼석퍼석하지 않게 구워서 야채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아 그리고요...
저는 일주일 중에 하루를 아무거나 양껏 먹을 수 있는 날로 지정을 해놨어요.
무슨 말이냐면, 아무래도 인생의 가장 큰 낙은 먹는거 아니겠어요?ㅎㅎ
살을 빼면서 스트레스 받고 하는대 일주일 중에 하루라도 맘껏 먹을 수 있게 한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는 최소화 하시고 즐기세요! ^^
살 빼는 것이 재밌다, 미래의 내 모습은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꺼다 등등 즐거운 생각을 하면서
살을 빼다보면 으르렁 대면서 살 빼는 것보다 마음이 편할꺼에요!
살 빼시는 동안 몸무게 재시는 것도 최대한 줄이시고요!
체중계에 계속 몸무게 재다보면은 어떤 날은 변화가 있고 어떤 날은 변화가 없는데
변화가 없을 때마다 시무룩해지고 기분 안 좋아질 수 있어요...
그러니깐 꼭 체중을 줄인다라는 압박 속에서 살을 빼지마시라는 말이에요~
톡 여러분, 살은 공공의 적입니다. 뺄 수 있는데 안 빼는 것은 잘 못 된거에요.
살이 빠진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들었던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아 그리고, 키는 진짜 살 빠지니깐 크더라고요;;;; 진짜 옛 어른들의 말씀이 맞은건지;;;
아니면 유전잔지 ㅠㅠ 아무튼 복 받았고 감사하게 생각해요 ㅠ
아무튼 대한민국에서 살을 빼기 원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끝으로 제 변천사 사진 좀 올려볼께요 ^^;
117킬로 당시 ... ㅠ
그때 당시 친구 허벅지랑 제 허벅지(좌) 비교한거에요;;ㅋㅋㅋ
그리고 이게 얼마전이에요ㅎ
아 그리고 얼마 전에 김포공항에서 유도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를 실제로 봤어요!
동생 (좌) 이랑 같이 사진 찍어주셨어요! ㅎ
진짜 팔이랑 갑빠랑 어깨랑 장난 아니신듯 -.-
이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