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과 헤어진지 이제 한달됐네요. 사귄지는 일년 좀 넘게 사겼고..
마지막에 헤어질때 제가 많이 매달렸지만..
또다시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몇날 몇일을 도둑놈마냥 카톡 카스 페북 힐끔힐끔 쳐다보고
혼자 술먹고 청승이란 청승은 다 떨고 혼자 우울한 노래도 듣고 그랬었는데..
문득 언제부터인지 점점 생각이 뜸하게 나고 왠지 모르게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
근데 오늘 발렌타인 데이라 더 마음이 싱숭생숭 했었는데..
거래처 경리중에 나름 갠찬다고 생각한 여자가 있는데..
거래처 가서 일 마무리 짓고 나오니 차에 바구니 초코렛 있길래 뭔가 해서 봤는데
편지하고 초콜렛 제 차 보조석에 그 여자가 넣어놨더라구요 ..
뭔가.. 그런 기분있죠 엄청 좋다 엄청 싫다 뭐 이런 생각 말고
그냥 피식 웃긴 상황..
사람이 꼭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 이런 생각
회사 들어오는길에 실 없이 웃으면서 왔네요
문제는... 이상황을 어찌 해야할지가 많이 조심 스럽네요..
아직 전 여친을 마음 정리도 못한 상황인데.. 덥썩 그여자와 썸을 타자니..
못된짓인거같고.. 마치 내가 전 여친한테 당한 상황이랑 똑같은데..
나도 다른 누구에게 내가 받았던 상처를 다시 주기는 싫고..
싱숭생숭 하네요..명절 지나고 주말에 저녘겸 술 한잔 먹자고 하는데
뭔가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