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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경부선 상행선에서 생긴일-지나치지 말아주세요^^

ivory |2015.02.17 00:46
조회 97 |추천 1
아이와 1박2일 부산여행을 마치고 기차로 집에 오는길이었어요

매번 부산 여행은 저에게 힐링이었고 이번에도 역시 최고였어요
귀경길, 아이 역시 피곤한것도 모르고
이런저런 얘기하며 올라오는 중이었어요

울산역을 지났나
아이가 갑자기 손에있는반지를 빼보라네요
왜? 별 생각없이 뺐는데
반지 아래 세균이 낀다나어쩐다나 하면서 반지를 만지작거리더니 갑자기 반지가 의자사이로 빠진거에요

기차엔 사람도 별로 없었고, 기차가 막 흔들린것도 아니길래 의자밑에 있겠지 하고 찾아봤더니 없는거에요.
허걱 놀라서 찾는데
여승무원이 지나다 뭘 잃어버리셨냐길래
말씀드렸죠 혹시 렌턴 있으면 빌려달라고...

그때부터 둘이 찾았는데, 의자를 이쪽부터 앞자리까지 계속뒤져도 없는거에요
그렇게 20여분을 찾았나...
열차 팀장님이 지나다가 잃어버린게 뭐냐고..
렌턴가져와서 이번엔 셋이 찾기시작 ㅠ

옆라인 청년들 쳐다보고
제 앞자리 주무시던 아저씨 자다깨서 본인신발 탈탈털어주고...

알ㅇ박힌건 아니지만 24k에 그래도 아끼던거라 ㅠ

열차팀장님 열차 한칸을 맨뒤에서 맨앞까지 다 찾아보시고 ㅡ 그나마 다행인건 승객이 1/3정도도 안찼다는거 ㅠ

대구지나고 대전 다가오는데 무지 초조하더라구요

그러다가 팀장님이 의자를 앞뒤로 젖히더니 좌석 방석옆에 끼어있는 반짝이는 반지를 발견!!!!!!

나무젓가락 급히 공수해와 우여곡절끝에 꺼냈어요!!!

키도 크시던데. 온몸이 땀으로 범벅되시고
여직원분은 유니폼도 불편하실텐데 개의치않고 계속찾아주시고

제가 완전 감동했어요~~♥♥♥♥

이분들께 뭔가 보답해드리고싶은데
좋은방법 뭐가있을까요??

성함은 알아왔어요

귀한 의견 부탁드려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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