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렇게 이기주의일까요?
최근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건장하신분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기에 저희 가족은 패닉이었죠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태라,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하세요.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아직 시간이 지난것도 아니기에 말이예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의 첫 명절입니다
저희 집은 딸만 둘이고, 제가 장녀입니다.
그래서 이번 명절만큼은 갑작스럽게 혼자 되신 어머니를 위해서
친정에 있으면 안되는 걸까요
며칠 전, 전화목소리에 엄마가 힘이 없으시길래 시부모님께 얼굴 뵙고 말씀드렸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문제여서요
근데 결론은 시아버님 빼고 다 노발대발하시네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항상 가족이라고 하시면서, 이번만큼은 저를 도와주실줄 알았는데
노발대발하는 시어머니나 미친거 아니냐면서 비난하는 남편이나 너무 상처가 됐어요
지금 이혼까지 하고 싶어요
다른 것두 아니고 혼자 되신 엄마를 위해서 명절동안만이라도 있으면 안되는 걸까요
그게 며칠이라구.. 진짜 이기적인걸까요
그게 뭐라구
남편은 저한테 미친거아니냐면서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친정에 있을 생각을하냐고 막 화내구
시어머니는 니가 정신이 나갔다구 욕하시네요
니까짓게 뭔데 감히 친정에 있겠냐 마냐 하시냐면서요..
너무 속상해서 글썼어요
여자로 태어난게 너무 짜증나고 결혼한것두 너무 짜쯩스럽고 다죽여버리고 싶어요
정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