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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불효자라고생각해?..

미스터추 |2015.02.17 20:58
조회 50 |추천 0
안녕
음 . 너네가이글을읽고 내가불효자인지
판단해줬음좋겠어 난 알면서도모르는건지
인정하고싶지않은건지 모르겠어

일단 우리엄마아빠는 내가4학년때 이혼은아니구

떨어져서살기로했거등 성격차이로
엄마는 여성스럽고 장난끼많고 노력파인데
아빠는 술많이드시고 담배랑 다혈질이셨거등

그뒤로 엄마랑나 오빠는 다른집으로이사를가서
1년정도 산후에 엄마가 어떤아저씨랑눈이맞으셔서
가끔 밖에서같이 밥먹고그랫어

오빠는 그때 수능끝나구 바로군대가서 없을시기야

엄마가 하루는 아저씨는 우리집에 데려왔다?
근데 난 그게너무싫은거야
엄마가술취한모습도 수줍어하는아저씨도

얼마나 싫었나면 아저씨가만원주면
내가 그돈을 집가서찢어버렸어 돈아까운줄모르고!

그러다 2년이지나구 .. 주말 부부처럼되버렸어
한방에서 셋이자는거
엄마는 아저씨가 나에게아무짓도안할거라고
믿으신거같아 . 물론 아무짓도한적없구 ...

내가 중2때 이사를또하고
그집은 아저씨랑엄마랑 둘이합쳐산아파트였어

내가지금사는곳 ㅎㅎ

두분은여전히 주말부부셔

여기까지는 맘에들지는않아도 이해했어
근데 어느날 밤에이상한소리가들리더라구 ㅋ

쪽쪽대는소리 나그때정말죽을려구그랫거등
울면서 머리로막생각했어 내가죽으면 어떨까...
죽으면많이아프겠지 이런생각들

그날아침에 안방창문으로보니 두분다사랑나누신게맞더라구
딸있는집에서 난 아직도 너무하다고생각이들어 ㅎ
이걸 아무에게도 얘기못하구 3년동안 가슴속에품다가 엄마한데 1월달에얘기했어

나 그때정말 힘들고너무힘들어서죽고싶을정도였다구 ..... 나는 아저씨가 아직도너무싫고
거의 투덜투덜거려 . 어릴적부터 엄마에대한집착이강했고 혼자잇는시간이많아서 엄마사랑받고싶어했거등 엄마는 내가 지켜야한다고생각하고.

그런애인데 아저씨가갑자기와서
엄마가챙겨준다고하니 심통낫던거지 밉고

난지금도 내가불효자일까 생각해

엄마가사랑하는사람인데 내가잘못해서
아저씨가엄마버리고갈까봐.

내탓일까봐

물론 아저씬 성실하고좋으신분이셔 여행좋아하고
엄마가돌보는화분하고꽃관리랑사다주시고
청소도같이도와주시고

엄마한데는맞는사람이야

나라도 잘해드려야하는건데....
나진짜 불효자같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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