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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심리가 뭘까요

ㅇㅈㅇ |2015.02.21 17:28
조회 479 |추천 0
길게 써봐야 안읽힐테니
최대한 간추려 보겠습니다.

3개월 사귀다 헤어졌지만
많이 좋아했고
헤어진 지 4개월 되갑니다.

4개월동안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만
요약해보자면
저랑 헤어지고 한 달 뒤 쯤에
다른 남자 만나는 것 같더니
다시 한 달만에 헤어진 것 같습니다.

'같다' 고 표현을 하는 이유는
사실 확인을 해본 적은 없고
찌질하게 페북이나 카톡 상메등을
염탐해서 알아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저랑 헤어졌을때나 
그 남자랑 헤어졌을 때나
이별노래 제목등을
프사나 상메에 올려놓고 티를 냅니다.

물론 저는 헤어진 후로 연락 일절 안했습니다.

헤어지고 저의 심경을 카스에
일기 형식으로 올렸는데
그걸 여친이 들여다 보는 것 같아
개인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무슨 유명 파워블로거도 아니라서
딱히 비공개로 설정은 안했구요.
여친은 제가 블로그 한다는 것도 모릅니다.


우선 시간 순차대로 말씀드리자면

정말로 연락 쭉 안하다가
작년 12월 말일에
정말 간단하게 새해 인사 문자만 보냈습니다.

'ㅇㅇ야, 새해 복 많이 받아라.
새해에는 아프지말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딱, 이렇게만 보냈습니다.
만나고 싶다던지 그런 내용 전혀 없이요.

카톡이 아닌 문자로 보낸 이유는
답변에 대한 상대의 부담을 주기 싫었습니다.
솔직히 똑같은 읽씹을 당해도 문자가 
제 쪽에서 덜 아플 것 같기도 했구요.
결과는 역시나 씹혔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중순에 
술먹고 저의 카톡 상메를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라고 바꿨습니다.
그랬더니 몇십분 뒤에
전여친의 상메도
'그냥, 내 주변사람들 아프지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로 바뀌더군요.
심쿵하긴했지만 연락은 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까 제 블로그 이야기를 했는데
거기에 별로 유명하지 않은 인디밴드의
노래를 올린 적 있습니다.
이별한 후에 조금은 덤덤해졌지만
아직도 니가 미치도록 보고 싶을때가 있다,
뭐 그런 내용의 노래 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여친의 카스를 보니
뮤직룸에 그 노래를 올려놨더군요.

그래도 저는 연락은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다시 페북을 보니까
지난 번에 헤어졌던 남자와
다시 만나는게 거의 확실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질문글 올리는 거
정말 부질없고 찌질해 보이는거 압니다만,

그냥 딱 여기까지의 사실만을 놓고 봤을때
여친의 심리가 어떤 건 지 궁금합니다.
여기 여자분들이 많아서 여쭤보는 거니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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