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동생이 2명이야 남동생 여동생..
여동생하고는 원래 되게 많이 싸웠었어
하루는 남동생 vs 나&여동생으로 싸웠다가 엄마가 남동생 편 들으셔서 우리 둘이 방에 들어가고 울면서 약속했어
' 우리 절대로 싸우지말자 ' 이러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이사를 가게 됐어
내가 전에 살던 아파트는 내 또래 애들이 없었는데 이사온 아파트 앞집에 나보다 나이가 많은듯한 언니들이 계셨어
그거까지는 좋았는데 ㅋㅎ.. 얼마 안지나서 일이 터졌어
그 당시에 나랑 내 남동생은 쿠키런에 엄청 열중했어
남동생은 닌자맛 쿠키였고 나는 동생보다 훨씬 늦게 시작해서 좀비맛 쿠키였어
남동생은 맨날 나한테 약올리면서 자기가 나이는 더 어린데 게임은 더 잘한다고 그랬어
나는 이를 갈면서 돈을 모았지 그리고 해적맛 쿠키를 구입해서 바로 그 날 남동생의 최고 기록을 넘었어
나는 내가 생각해도 때리고싶을 정도로 동생을 약올렸어 ㅋㅋㅋㅋ 그런데 동생이 해적맛 쿠키 궁금하다면서 한번만 하게 해달라는거야
나는 아무 의심없이 그래 너 한번만 해봐 이러고 줌
그러고서 과자 먹으면서 뒹굴거리는데 동생놈이 누나!!!!! 이러고 방으로 달려오는거야
뮤슨 일인가 했는데 동생이 말하기를 자기는 그냥 게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게임이 꺼지길래 보니까 내 쿠키런 계정이 탈퇴됐다는거야
난 진짜 너무 화나서 듣는 순간 아무 말도 안하고 동생 째려봤어 말이 안되잖아
동생도 찔렸는지 슬금슬금 가방 챙기면서 나 독서실 좀 가야겠다 이러는거야
순간적으로 눈물이 나와서 난 으아아아아아아아앙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울고 핸드폰을 침대에 던져버렸어 ㅋㅋㅋㅋ
그러고서 동생 가방 잡아끌ㅇ어서 솔직하게 말해 시발ㄴㅎㅁ아 너가 탈퇴한거잖아!!!!!! 이랬어
동생은 그 와중에도 얄밉게 내가 어떻게 알아 ㅋ 그러게 알아서 잘했어야지 이러면서 밖으로 나가려는거
그래서 동생 멱살 잡은 다음에 현관 문에 막 퍽퍽퍽퍽 동생 등이 부딪히도록 흔들었음
그러면서 오열하면서 소리 질렀음 " 미친놈아 너가 뭔데!!!!! 내 해적맛 쿠키!!!!!! 멸치대가리 새끼가!!!! "
우리 동생은 키가 크고 말라서 난 동생을 멸치 대가리라고 불렀고 난 키가 작고 동생에 비해 통통해서 동생은 나를 스모선수 아니면 돼지라고 불렀음
이런식으로.. 동생은 아팠는지 미안하다고 소리지르더니 뒤로 손을 빼서 문을 열어버렸음
그러면서 밖으로 나랑 내 동생이 같이 엎어졌는데.. 그 앞에는 앞집 언니랑 그 언니 친구들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음..
이런식으로.. 그 후로 앞집이랑 사이가 좀 안좋아졌어
그 앞집 언니가 나 울면서 소리지르는거 다 들었는지 그거 따라하는거 엘리베이터 설 때마다 다 들렸고ㅠ..
그 땐 방학이였기 때문에 그 언니가 어디 학교인지 몰랐음..
나는 전학을 갔고 그 학교 친구들은 너무 착해서 금방 적응했어
문제는 어느 날 야자 끝나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뒤에 누가 오길래 보니까 앞집 언니.. 나랑 같은 교복..
하필이면 그거 알고나서 학교에서 많이 마주치고 그랬어
소심한 성격의 나는 일부러 아침에 일찍 나가고 밤에 독서실에 더 있다가 오고 그랬음 ㅠㅠㅠ..
그러다가 그 언니네 가족도 이사가고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