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알고 지낸건 십년전이고 우연히 연인으로 반전한게 되어 사귄지는 이제 이백일이 되었어요.혼자 짝사랑으로 십년넘게 좋아했던 사람이였어요.그러다보니 제가 더 많이 좋아하는것같아서 이젠 지치는것같아요. 다른것을 원하는게 아니라 표현이라도 아니 연락이라도 자주해주던지 아님 먼저라도..A형이라서 그런지 쿨하고자하는 열망이 가득해서이라고 하나..좋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잘 하지는 않아요. 있는그대로,왠만한건 그냥 넘어가자고하며 그닥 저에 대해 궁금해하지도 않는것같고 관심도 없는것같고 자기얘기도 묻지않으면 잘 안하는 편이고..며칠전 만났을때 제가 고민하다가 날 별로 안좋아하는것같다고 말했더니 그렇지않다고 하며 이것저것 신경쓰고 챙겨주고..
괜히 사람 헷갈리게 하네요ㅠ
꼭 말을 하고 표현해야 좋아하는게 아니라면서 마음속으로
상대를 좋아한다는 믿음이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냐고 하는데 그 좋아하고 있다는 그 마음과 믿음을
제가 느낄수가 없다면 그건 아무소용없는거잖아요.
솔직히 가끔씩 느낄때도 있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뜸한 연락에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사람 하는일이 바빠서 이해는 하지만...
여자들은 바쁜 와중에도 단 몇분의 시간을 나를 위해 낼수없는지에 대한 섭섭함은 쌓이다보면 어느순간 폭발하게 되는거 같아요.
또 생각해서 이것저것 챙겨줘도 이젠 고맙다는 표현도 그닥 없고 그렇다고 저한테 해주는것도 없고..경제적으로 제가 더 풍요로워서 그려려니 하지만 섭섭한 마음이 드는건 물질이 아니더라도 표현이라도 잘 해주든지 그것도 아니고..
계속 만나면 저는 계속 속상해할거 같아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를 좋아하는 맘이 별로인것같아요..
알수없는 이 남자의 마음...누가 말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