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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차이 나는 결혼 하신분 계신가요...?

글쓴이 |2015.02.23 10:34
조회 195,450 |추천 34
댓글 주신분들 다 감사드립니다.
저는 단 한번도 남자친구가 저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한적 없고,
그것이 저에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서 쓴글이 아니라고도 말하고 싶습니다.
 조금 추가를 하자면
저는 지방 국립대 + 서성한 자연계열 대학원 이예요.
저도 제가 좋은 학벌도 아니고,  부모님께 정말 사람이 중요한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 ㅠㅠ 지금 당장은 말이 안통해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랑 친한 친구도 제 남자친구같은 사람 또 없다고 얘기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예요.
같은 대학원을 다니는 지인분들도, 대학원을 통해 알게된 이곳 학부생들도 학력이 뭐가 중요하냐고 그렇게 얘기해주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의 이야기를 다 쓸수도 없고... 생각만 하고.. 글을 쓰고도 하루종일 마음이 뒤숭숭했는데...
 좋은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결혼을 생각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지금당장은 아니지만 꼭 결혼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학력차이 때문에 헤어지라는 부모님때문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30대 초반 남자친구는 30대 후반.
저는 지방대 졸업하고 인서울 대학원 현재 박사과정 재학중이고
남자친구는 고등학교만 졸업하였습니다.
현재는 친척 어르신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은 하고 있으니 경제적인 문제없이 지낼수 있습니다.
 
남자친구를 알게된건 20살때였으며 일년에 한번정도 만났고 연락하고 지내다
사귄건 대학교때였고 지금거의 8년정도 되었습니다.
사실 대학원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 말씀 드리지 못했고,
남자친구가 없다고 알고 계셨기에 사귄기간에 대해서는 잘 모르십니다.
 
이번 명절때 집에서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남자친구 이야기가 나왔고 부모님께서는
그냥 대학교를 안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반대를 하십니다.
부모님께서는 두분다 고등학교까지 졸업하셨습니다.
사실 대학원 등록금은 부모님께서 다 내주셔서 편하게 다녔기에
저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이유만으로 반대하시니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마음도 이해는 되지만....
 
지금은 부모님 사이가 좋지만
어렸을때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부모님께서 많이 싸우셨고
항상 맞고 있는 엄마를 보면서
저는 다른조건 필요없이 좋은 사람과 결혼해야 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결혼하게되면 돈도 중요하고 직업도 중요하고 다른 것들 다 중요하겠지만
전 누가 뭐라해도 제옆에서 제편이 되어줄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살아왔고
지금 남자친구를 알고 지낸건 10년 이상이기에 그런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얘길 부모님께 말씀 드리진 못하고 학력이 중요한건 아니라고 말씀 드려도 부모님께서는 결혼하면 아니라고...
 
앞으로 몇년더 열심히 공부 하면 학위를 받을수 있겠지만 저는 박사학위를 못받아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다른건 할줄 아는것도 없고 이 분야를 공부하고 싶어서 한것이지
남들한테 보여주기위해서 시집잘가기 위해서 그런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반면 남자친구를 생활이나 여러면에서 많이 알고 있고
전 저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예고 쪽으로 소질이 있었지만 집안형편상 갈수 없었던거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나와서 일을 시작했지만 집안이 어려워 현재까지 모아놓은 돈이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시 일을 시작하고 있고  그리고 기술직이라 이제 일만 잘 익히면  경제적인 문제는 없는데...
 
토요일 밤에 분위기가 안좋은 상태에서 이야기가 나왔고
다시 생각해보고 오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반대하실꺼였음 시간을 되돌려 대학교도 포기하고 싶습니다.
정말 시간이 지나면 받아주실까요...
정말 부부가 살아가는데 학력이 중요한 부분이 될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남자친구는 자기가 부족해서 미안하다고...
제가 대학원 다니면서 힘들때마다 옆에서 힘이되어줬던 사람인데,
지금 남자친구가 아니였으면 이렇게 공부할수 없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대학교 하나만으로 반대하시는거라.. 나쁜 생각으로 부모님과 등돌리고 살고 싶기도 합니다...  
지금도 우리부모님한테서 이런 대접밖에 못받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4
반대수79
베플CBK|2015.02.23 18:05
학벌을 따지려면 대체로 "학사" 를 따집니다. 그러니까 지방대졸과 고졸차이로 보는데 어르신들은 뭐 반대 하실 수도 있겠지만 님도 어디서 학력 내세울 수준까지는 좀..
베플후우|2015.02.23 18:01
ㅋㅋ글세요 심하게차이나는거같진않네여
베플아화나|2015.02.23 20:06
이 인간들이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학력이랑 학벌도 구분 못하질않나ㅋㅋㅋㅋ최종학력이 대학원이잖아ㅋㅋㅋㅋㅋ게다가 지방대만 나온게 아닌데 자꾸 지방대가지고 넘어지넼ㅋㅋㅋㅋㅋ인서울 대학원이 최종 학력이면 거기에 맞춰서 생각해야 하는거 모르낰ㅋㅋㅋ자기들은 대학원가기 쉬운줄아나 ㅋㅋㅋ집에 돈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본인이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안감ㅋㅋ다 취업하짘ㅋ아진짜 화나..글쓴이 상처받게 정말..
베플dndhkt|2015.02.25 00:34
풋. 여기 다 얼마나 대단한 고졸들이길래 박사과정사람을 무시하는거지? 박사랑 고졸은 대화뿐아니라 글쓰기에서 엄청난 차이가 난다. 한국어 쓴다고 다 같은 한국어가 아니야. 고졸들 한페이지이상 글써본적있나? 박사는 한권의 논문을 쓴 사람들이다. 지방대학부를 나왔건 말건 한분야에 전문지식을 공부하고 책을 읽고 자신이 연구한 이론으로 한권의 책을 쓴 사람인데 그럴 능력 되고나서 박사 비웃어라!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뭘 모르니 용감한 소리들을 하지. ㅉㅉ
찬반|2015.02.23 18:52 전체보기
지가 인서울대학 학사도아니고 지잡대나 고졸이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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