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19살 여자입니다 그냥별생각없이 오랜만에컴퓨터를키고 웹툰보고 네이트판을보다가 처음으로 여기다가글을써보네요 새벽감성이터진건가 모르는사람천지지만 냉정하게 모르는사람한테 조언을듣는게 괜찮다고생각해서요 저는지금 엄마랑단둘이 살고있습니다 정말찢어지게 어려운편은아니지만 그렇다고잘사는편은아니에요 오빠는 대학생이고 군대도갔다와서 자기벌어먹고살일은 하고있구요 아빠는 제가 중1때 알콜중독으로돌아가셨어요 그소식을들었을땐 눈물도안나왔어요 믿기지가않아서 그러고장례식을바로갔을땐 제가 하얀소복을입고있더군요 하얀머리핀과 많은친척,사촌들이 찾아왔어요 그러곤 절을했죠 그러고선 저한테 모두 힘내라고했어요 어린데 어떡하냐면서 정말티비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장면들이 들이닥쳐서 믿기지가않았어요 그러고 일년반동안 현실을인정안했고 지금은 정말괜찮아졌지만 매일생각나는사람이에요 아버지가.많이못해드렸던게 이제와서후회스럽고 그랬지만 어쩌겠어요 이미다지나버렸는데..꿈에서라도 잘해드리고싶은데 꿈에도통얼굴을안비춰주시네요 지금은엄마도나이가오십대를넘어가고 엄마가귀가잘안들리세요 젊으셨을때 사고가있어서 크게말하지않는이상 안들리세요 그래서 일자리에서 엄마를너무무시해서 엄마가너무힘들어하는데 그걸항상집에와서 저한테 화풀이해요 항상집엔 자취하는애마냥 혼자있고 혼자아침저녁먹고해서 친구들이더좋았어요 어렸을때부터 엄마도외로우시겠죠힘드시니깐 밖에서 나가서 술먹고 늦게들어오시곤하시는데 저한테 화풀이로 남편복이없으면 자식복도없다더니,싸가지없는년이라느니,ㅅㅂ년이라느니 그런말을들을땐 그러고아무이유없이 나한테 화낼때 정말죽고싶습니다 엄마도힘든거아는데 어른들은 그렇게생각하잖아요 어린애들이 힘든일있어봤자뭐가힘들겠냐며 비웃죠 그렇겠죠 어른들이힘든일에비하면 우리가겪고있는일 아무것도아닐수있는데 저희한텐 정말힘든일이잖아요 저희정신에 저희경험에비하면 힘든데 왜그걸 그렇게 막말하고 뭐든지 이해하라고하며,저는엄마한테 용돈절대안받아요 달라는소리도안하고 엄마가돈줄라고할땐 항상있다고해요 알바하면서 제가필요한거나 옷이나 먹을거나 다해결하고 아직엄마한테 목돈은드리지못했지만 3월달부턴 직원으로들어가게되서 엄마한테 매달 반절씩드린다고 약속까지했는데 엄만 엄마친구들과통화하면서 저게진짜겟냐~그냥하는말이겠지~하면서 그러시더라구요 제가듣는지도모르고..물론제가엄마한테속썩인건한두개가아니죠 제문제도많아요..여기다가 왜이런글을썻냐면요 친구들많지만 정말친한친구도있지만 이렇게 엄마귀가잘들리지않는다는것 아빠가일찍돌아가셨다는것.말하면 동정받을까봐 정말싫구요 그냥 정말 하소연이에요 위로받고싶고 힘내라는소리듣고싶어서요 ! 설날에 엄마한테 새해복많이받으라고 못한게 좀걸리네요 .. 제가정사보다 더힘든사람들이있겠죠..감히 19살짜리가 죽고싶느니 부모님탓하는것같아서..다들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