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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인연 끊은 남친, 근데 나는 너무 기분좋아서ㅋㅋ

화가나는데... |2015.02.26 15:06
조회 1,618 |추천 0
이전부터 알고지내다 결혼 생각하고 제대로 연애하는 남친은 진짜 가족말에 너무 휘둘립니다. 자신은 아니라하죠!! 근데 사실은 반대...
특히 어머님과 남친 외가... 교류가 좋다보니 이래라저래라 말이 많아요.
남친 성격때문에 그럴 수 있어요. 착하고 성실하고 자기관리 철저에 어찌보면 금욕주의... 말, 행동 늘상 조심하고 가족 애착많고 그러다보니 크게 보면 내 장인장모될분들 하면서 우리부모님에게도 깍듯. 우리부모님 말도 함부러 흘러듣지 않는 모습에... 결혼할 남자로 딱이다 싶어 진짜 얼른 물었죠.
남자는 아빠를 닮는다 했던가 저희 시아버님 될분이 그렇거든요;;;

친구들이 어찌보면 금욕주의라 우스갯소리로 내 남친은 그 스트레스로 나에게 집착하고 밤일도 격렬할 수도 있다는 말해요. .....아니 뭐, 틀린말이 아니기도 하고...

이런 내 남친의 단점... 어른말 흘려듣지 못하니 진짜 늘 가족에 휘둘리죠. 아버님은 아닌데 어머님이랑 외가, 특히 남친의 이모 가족분들!!
이래라저래라 진짜 말많음!!!
남친도 화가 나도 어른이라고 따라주니 더 그럴수도ㅜ

근데 이번에 사고터짐!!
명의문제로 지방법원 잠시 들렀는데 어찌어찌 하다가 남친 집행유예 2년 받은 기록이 나와 있는거예요.
여태 나름 바르게 착하게 살아온 남친 진짜 충격.....
알아보니, 그때 길가다가 취객에게 폭행당해서 바로 병원에 입원하고 3명 가해자 사과하러 오고 죄송하다 합의해달라 난리였다하더군요.
남친은 합의는 없다하는데 어머님과 같이 온 외가친척에 매달렸나봐요. 3명중 한명이 편부 가정이고 가정학대에 시달렸고 얼마전에 또 폭행혐의로 집유기간에 또 사건 일으켜서 가중처벌이다 면서 울면서 그랬다하더군요.
또 맘 약해진 어머님과 그 외가들 에휴...
지금도, 아니 남친 명의확인 전까지 입에 달고 살던 베풀어야 잘산다, 어울려야 잘산다 고 하면서 3,4일을 합의해주라면서 괴롭힘.ㅡㅡ
내 일이라면서 화내던 남친도 결국 합의해주고... 병원비 60만원만 달랑 받고.

그 이후로 잊고 지내다 작년 12월 명의확인하다 알게 됨.
형사처벌까지 가서 합의를 해줬다면 쌍방폭행으로 인정되서 약식재판으로 가서 이게 결국 처벌이 떨어진다 하더라구요. 민사가 아니라 형사라서...

법률사무소까지 가서 다 알아보고
시간이 지나 전과 없앨 방법도 없다는 소리듣고
또 미련한 곰탱이처럼 속앓이하다 1월달에 결혼이야기 나오던 중에 또 어머님과 그 외가 이것저것 심하게 참견하다가 남친 폭발해서... 나 그렇게 무섭게 목소리 큰 남친은 첨봤어요ㅜㅜ
화나도 억눌리고 말하는 남친이었는데...
또 그상황에 눈치없이 목소리 크게 따지는 시이모될분은 결국 쫒겨나고 아버님도 화나셔서 아직까지 어머님이랑 말도 안하시고... 상황 인지한 어머님이랑 남친외가는 현재 눈치보면서 끽소리도 못하는 상황

기쁘면 안되는 상황인데 여태껏 우리연애에 참견이 많았던 차라 왠지 화가 나야하는데 한편으론 속시원하네요.

안그래도 속상한 남친 귀에 들어갈까봐 친구들에게 말도 조심하고 있는데, 익명빌려서 여기에 글 남기니 이제 좀 낫네요. 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 대나무밭에 외친 사람의 심정을 이제 알겠음ㅎㅎㅎ
추천수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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