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 베스트톡에 제글이 올라왔네요 ~
댓글들 잘봤어요 ! 같이 화내주시고 충고해주시고 감사해요
덧붙여서 물론 노인이나 임산부,거동이 불편한 사람들 등 대중교통 이용할때 서로 배려 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물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는 말기를...
제친구 이야기를 좀 덧붙이자면 임산부가 승무원한테도 고래고래 소리쳤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임산분데 지금 뭐하는짖이냐며.. 너희는 교통법도 안배우고 일하냐며"
참 .. ㅜㅜㅜㅜ 세상 별인간들 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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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얼마전에 제친구한테 들은 실화 얘기 하려구요!
대구에 사는 처잔데 친구가 서울로 갈일이 생겨서 KTX 표 예매 하고 앉아있었는데
저희 나이랑 비슷하게 생긴 여성분이 표를 들고 자리에서 쭈뼛쭈뼛 서 있는거에요
가만히 보니깐 그 자리에 임산부가 앉아있었고 (만삭? 정도 되어보였데요)
저랑 나이 비슷한 여성분이 "저기 여기 제자리에요~" 라고 말하니
임산부가 고래고래 소치리면서 "나 임산분거 안보여??!!?!??!?! ㅡㅡ너가 좀 서서가"
이렇게 말씀하셨데요
그래서 그 여성분이 "제가 서울까지 가야되서 제가 자리 예매를 해서 그런데 비켜주세요"
라고 말하니 임산부가 "내가 입석으로 끊었지만 난 임산부잖아 좀 양보해주면 안돼?"
라고 소리 쳤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혈압 1차)
그런데 또 거기 자리쪽이 하필 할머님,할아버지들 있었는데 모두 이구동성으로
"임산분데 자리도 양보안해주고 ㅉㅉ"
"좀 양보해줘야지"
"아가씨가 잘못했네 양보해줘야지"
이렇게 말씀했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그 여성분이 울먹거리면서 자리 이동하려고 하는데
(다른사람들 시선도 그렇고 임산부가 목청껏 소리지르니깐 쫌 그랬나봐요)
제친구가 좀 오지랖도 있고 해서 그자리가기전에 인터폰으로
"oo호 지금 이런이런 일이있으니 와주세요" 라고 인터폰 하고
그 여성분 편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제돈주고 자기가 자리값 끊었는데 왜 그러시냐고
그러니깐 또 옆에 있던 할머님,할아버지들이
"왜 나서서 오지랖이냐 ㅡㅡ"
"요새 젊은것들은 싸가지가 없어"
라고 말해서 친구도 화나서 "그러시면 할머님,할아버지들이 비켜주시면 되겠네요"
하니깐 아무말도 못하고..
그렇게 하다가 승무원이와서 그 임산부 대리고 가고
대려가는 과정에서 또 소리지르고
그 여성분은 계속 고맙다고 하고 제친구는 유유히 자리에 돌아가서 파리바게트에서 산 샌드위치
먹음
그러다가 여성분이 기차안에 파는 엔젤리너스 유리병에 담긴 더치커피 사주고
사건은 종결..
아무튼 이거 듣고 혈압올라서
한~두달 전 실제로 있었던 실화에요 ;
진짜 개념없는 사람 많은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