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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아직도 어쩜 그리 예쁘냐

24 |2015.02.27 01:01
조회 1,530 |추천 3
풋풋했던 고3 봄날 너랑 만나기 시작해서 비오던 입대일까지 그리고 신병위로휴가가 너의 마지막 모습이였어

4년을 만나고 군대가서 6개월만에 고무신 거꾸로 신은 니가 미웠어

고무신도 힘든거 아는데 나랑 너는 당연히 하나라고 생각했나봐

그래서 더 힘들었어 4년이란 시간이 너로 가득해서 남은 시간도 너라고 생각했나봐

전역전에 다시 연락해서 난 아직 니가 좋다고 말하고 넌 미안하다 했지

그리고 난 전역을 했고 전역하면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올거란 친구들에 말을 믿었어

근데 난 아직 니가 좋다 누굴 봐도 니가 생각나고 그립더라

그러다 친구만나러 나온날 널 봤어

오랜만에 보면 내 감정이 수그러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널 보면 가슴이 떨리고 손에 땀이 나더라

그리고 넌 여전히 이쁘더라

집에가서 너랑 찍은 사진 니가 써준 편지 선물들

다 너로 보이더라

어쩔수 없나보다 난 아직 니가 좋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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