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폰이라 맞춤법이나 그런거 좀 틀려도 이해해주세요ㅜㅜ
조언을 듣고자 솔직하게 남길게요
하지만 저도 사람이다보니...욕은 자제해주세요..
우선 전 26이고 남친은 27입니다.
만난진 2년정도 되었어요..
처음에 소개로 만나서 3번정도 만나고 남친이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고 처음부터 불타는 연애보단 잔잔하게 연애를 했어요.
남자친구는 절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줘요
처음으로 내가 이남자랑 결혼을 하겠구나~라고
생각이 든것도 태어나서 처음이었구요
제가 어릴때엔 죽고 못사는 연애를 해와서인지
그런지 처음에 제가 이남자를 좋아하나? 라고
고민도 했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다시 마음을 잡고는 했어요.
전에는 아무래도 성숙하지 못했던 연애여서
이런게 안정적인 연애인가~?싶었거든요.
이런남자 또 못만날거라고 생각하구요.
그렇게 일년정도 만날쯤에 제가 권태기가 와서 남자친구가 뭘해도 좋지가 않더라구요...
우린 인연이 아닌가..하고 헤어질까 생각하고있을때
남자친구에게 권태기가 온거같다고 얘기는 해봐야 할거같아서 얘기했더니 오히려 저한테 더 믿음을주고 서로 노력해보자고해서 다시 만나는데..
그후에 혼자서 많이 고민을 해봤거든요..
우리는 지금까지 크게 싸운적도 한번 없이 잘 지내는데 왜 제마음이 이런건지...
오래 생각을 해본끝에...제 생각엔..
대화코드가 잘 안맞는거 같더라구요...
대화코드가 안맞는데 어떻게 만났냐고 하실수도있지만...
저희가 일주일에 1~2번 보는정도라서 오래 같이 못있다보니 밥먹고 커피마시고 얘기조금하다가 데려다주고 그정도거든요..
여자친구들과 카페가서 커피한잔에도 몇시간 얘기가 가능한데 이상하게 남자친구랑 얘기를 오래 해보려고해도 서로 끊기게 되고..
뭔가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다고 해야될까요..?
뭔가 항상 저희사이에 허전함이 느껴져요...
또 남자친구가 이직을 했는데
이직을하고나서부터 더 자주 연락을 못하게 되었는데
하루에 연락은 출퇴근때 점심시간정도에 카톡5개정도?하거든요
전6시 퇴근 남친은 10~11시정도 퇴근이라서
전 저녁먹고 할일다하고 잘쯤되면 남친이 집가서 연락하고
통화 조금하다 전 출근때문에 자야되고...
그럼 다음날이 되곤하네요...
처음에는 섭섭해하던 제가
이젠 적응이 된건지 포기하게 된건지
무뎌지고..애타게 기다리거나 하지도 않더라구요...
보통 주말밖에 못본다거나하면 더 애틋하고 그러던데 전 가끔은 피곤하고 귀찮아서 쉬고 싶기도하고..
제 마음이 이런게 정말 무서워요..
남자친구가 이젠 싫어진건지..
일년을 넘겨본것도 처음이라...
어느정도 만나면 이렇게 편해지고 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제 마음이 변해서 이런건지....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서로 잘해주었고 부모님도
저희가 만나는거 다 알고 계시고 모자란것도 없는 사람인데....가끔은 이런생각을 했다는것조차 미안해요
그렇다고 한눈을 팔고 싶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구요..
저희가 안맞아서 일까요?
뭔가 너무 편한 아는오빠같은 느낌이 크네요..
남들처럼 알콩달콩 연애하고 싶은데 왜 그게 안되는걸까요...제 마음가짐이 잘못된걸까요..?
제가 제 인연이 아닌사람을 잡고서 안놔주는건 아닌지...
아무리 좋은사람도 내인연이 아니면 아니라는말을 본적이 있는데..
우리가 인연이 아닌가...싶은 생각도 들구요..
싸운다거나 무슨일이 있던것도 아닌데...
나이는 어리지만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왔기에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네요..
이런 우리가 결혼이라는걸 할수있을지
내가 이남자한테 정말 좋은여자인지..
제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
혹시 참고가 되실까해서 추가 설명드리자면..
저는 성격이 급하고 활발한 반면에
남자친구는 정말 차분하고 느긋해요.
거의 제 의견을 따라주고..우선시 해줘요
이점이 고마울때도 있지만 답답할때도 있어요
너무 자기주관이 없는거 같기도해서...?
아무튼 성격이 완전 반대구요
이젠 가족같고~편하고 좋은데 뭐랄까...친구들과 있을때처럼 신나고 즐겁고 하지가 않아요..
결혼하신 분들이나 이런경험이 있으시거나..
조언이나 충고좀 해주세요...저도 혼란스럽고 힘들기에...욕설이나 무시하는 발언은 삼가해주세요...
부탁드릴게요...
이런저희가 결혼을 할수있을까요?
앞으로의 만남이 노력하게 되면 좀 나아질까요..?
내가 정말! 내가 정말 사랑하는사람! 이란것보다 고맙고 날 사랑해주는사람이란 느낌이 더 커요..
그래서 너무 미안하고 잘못된거 같아서 걱정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