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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놓으면 되는 연애

|2015.02.28 00:34
조회 12,679 |추천 50

헤어짐을 마음 먹게 되는 순간부터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더라

'그동안 내가 수많은 합리화를 했구나'

사귀는 내내
"원래" 그런 너의 성격과 성향들.

나는 많이 외로웠던것 같아
그렇지만 그것들을 온갖 합리화 하며
나를 다독였더라.
늘 무심하다가도 한번 다정한 모습에 풀렸던 나였지..

그런데 그것이 계속 되다보니
결국 "초라한 나" 만 남았더라..


후회하지는 않아.
그만큼 너를 많이 사랑했기에
이렇게 많이 사랑한 사람은 너였기에
너같은 사람은 너 하나였기에

자존심 쎘던 나도 너에게만은 정말 180도 다른
나의 모습들이 나왔지..
사람이 사람을 변하게 한다고,
너는 나에게 그런 존재 였어.


그렇지만 너에게 내가 더이상 중요하지 않은
존재라는걸 깨닫는 순간부터는
나도 놓아지더라..
나만 놓으면 되는 연애.
내가 붙들고 있는 연애.


너무 초라했어. 많이 지쳤던것 같아


헤어짐을 고한 나 였지만
이런 나의 마음을 너는 알기나 할까...?

이래서 차고, 차이고는 중요하지 않은것 같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
너도 나와 같은 상황을
겪게되면 그때는 "아 걔가 이런마음이였겠구나"
라고 알아주기만이라도 했음 좋겠네..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사람마음..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를 알아주고 존중해주는 마음을 갖는게
너무 어려운일인것 같다.
추천수5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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