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자영업을 꿈꾸는 25세 청년입니다
이번에 내 직업이 이게 맞는건지 확인도해볼겸 4학년을 앞두고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일자리를 찾던와중
이번에 오픈준비하는 가게가있었습니다
고기집이였고
꽤나 괜찮은 급여를 준다기에 인터넷 이력서를 넣었어요 그러니 가게에서 한번와보라고 하더라구요 가서
꽤나 많은 알바경험들과 매니저경험이 몇번 정도 있다고 말을 하니 인상도 좋고 해서 내일부터 출근하라고 하더라구요
이때가 가게오픈 1주일 전이었어요
#가게구조
사장(음식점업 경험x)
팀장(프렌차이즈 본사에서 왔음 사장이 음식점 경험이 없기 때문에 믿고 맡김)
매니저(저)
이외 아르바이트생
다음날 저는 10시에 출근했어요
아직 오픈전이니 뭘 할까 했더니 100평정도되는 가게 바닦쓸기 창고에 있는 쓰래기 약 마대봉투30개찰정도 마대에 넣어서 버리기 등 노가다성 일을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말없이 성실히 했어요
그렇게 한2~3일정도가 지나고나니 차를 타고 가게에 필요한 용품들을 사러가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차를 몰고다니고 팀장은 음주로인한 면허정진가취손가 그상태라서
차타고 거의1~2시간거리?? 를 갔다오며 이얘기 저얘기하다가 제가 나중에 자영업을 하고싶어 배워볼겸 열심히일하고있다 같은얘기를 하니 이 팀장도 제가 마음에 들었는지 알바말고 매니저로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기왕이면 이게 좋겠다 싶어서 그러겠다고했죠
그이후 오픈전까지는 9시출근 8~새벽1시퇴근 이정도를하며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러니 오픈전 급여는 일당 5만원을 계산해서 주더라구요 시급5천원도안되는거죠 뭐 이제부터시작이다 싶어서 불만없이 받았습니다
#이때의 월급 :첫달은 다른 알바생과 같이180만원을 준다고함
그 후 본격적인 가게오픈
오픈이라 손님이 많이몰렸습니다
저의 업무는
출근9시50분
청소~11시
식사~11시30분
오전손님받기~2시
고기손질 ~4시30분(다른곳에서해본경험)
오후손님받기~9시
제고파악및 정리~10시30분
뒷 정리 ~11시이후
그외 카운터 수시로 고기손질 제고 부족한거 제차타고 사오기 식자재를 제외하고 발주하기 알바애들 휴무확인 정도가 있었습니다 손님받는 시간에는 서빙을하구요
업무량이 많다보니 다른 풀타임 직원이 한가한 시간에 쉴때도 주어진 업무를 하고 퇴근도 일반 직원들 다하고 뒷정리 한다고 1시간은 더 늦게 퇴근 했어요
그런데 같은 월급을 받는게 좀 억울한거같아
팀장에게 월급 좀 올려줬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210 만원으로 하자고하더라구요
알겠다고 감사하다고 했어요
@참고로 210이 많다고 생각하겠지만 진짜 하루13시간동안 쉴틈 없이 움직이고 월3회휴무 것도 평일만 가능
그렇게 일을하다
20일정도가 지난어느날
유독 일이 많았습니다
아침손님을 받고 양념이 모자라다고 해서 양념만들고 이러다보니 다른 직원들 모두 식사를 하고 저만 혼자 밥을 먹게 되었어요
곧있으면 손님이 몰릴시간이라
허겁지겁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방쪽에서 저를 부른다고 팀장이 소리치는겁니다 매니저!!
그래서 밥먹다 말고 가보니 냉장고가 한대 들어와있엇어요 그래서 아 이거 옮긴다고 그랬구나 싶어서 도와드릴게요 라고하니 됬다며 ㅅㅂ 남자ㅅㄲ들이 물건왔는데 뭐하는거냐며 욕을하며 싱크대를차고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아까시키신일하고 급하게 밥먹는다고 못봤다고 하니 그래도 분이 안풀리는지 계속 그러고 있는겁니다
결국 정리다하고 밥도 먹다만거 그대로 주고 손님이 몰려와 바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날 이후 저도 기분이 안좋아 대화없이 일만 했어요 그러고 다음날 담배같이피자고 팀장과 나와서 어제상황을 다시 설명하며 업무가 많아서 어쩔수없어서 기분이 좀 나빳다 그리고 어제 기분나쁜티 낸거 같아 죄송하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니 35이라는 팀장이 나도 기분나빳다 이러고 바로 가게에 들어가버리는 거에요
그래서 저도 짜증이 났지만 더 할말도 없고 해서 들어왔죠 이후 시작한거 사장님 봐서라도 가게 조금 안정될때까지만 참자 하며 필요한 대화만 하며 미친듯이 일만했습니다(저는 그만둔다고 생각들면 나중에 딴소리듣기싫어서 더 빡세게 일을 합니다)
그러던중 첫달은 다들 고생이 많다며 사장님이 성과급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이거봐서라도 좀더힘내자 이러다보니 월급날이 되었어요
그날 저는 휴무날이라 가게에 가지 않고 쉬고있다 다른애들은 얼마를 받았나 하고
같이일하는20살 여직원에게 월급 얼마받았냐고 물어봤어요
그러니 월급 190에 성과급10만원 총200을 받았다는거에요
그래서 두근거리고 있었는데 저녁11한시경
입금이 되었더라구요
얼마가입금되었냐면 190만원 ㅡㅡ
너무어이가없어서 사장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혹시나 말을 바꿀까 싶어 녹음을 하며
저:사장님 퇴근시간에 죄송하지만 월급이 말씀하셨던거보다 조금 작은것 같습니다
사장:어어 매니저 성과급은 내가 현금으로 주려고 뽑아서 들고있어
저:아니 성과급이 아니라 원래 210만원을 월급으로 받기로 한건데 190밖에 안들어와서 이해가 안되네요 설명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장:그이야기는 지금 바쁘니까 내일와서 이야기 하면안될까?
저:아 알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이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다음날 출근 시간이 되어서 9시50분쯤
가게를 가니 사장님은 아직안오시고 팀장밖에없는거에요
그래서 팀장(돈관리등등도 사장이 잘 몰라 팀장이 다함)보고
형 원래210만원 받기로 했는데 190만원 밖에 안들어온거 같아요 어떻게된거에요
이러니 나는 니같은 애랑 같이 일못하겠다
급여문제는 사장님이랑 얘기하고 가게 나오지 마라고 하더라구요
어짜피 저도 이미 오만정 다떨어져서 나도 안그래도 형이랑 같이일하는거 불편해서 못하겠다고 나왔습니다
#저는 팀장외 모든 직원에게 성실하고 일잘한다고 평판이 좋았고 팀장은 다혈질이고 자기마음대로다해먹는다고 팀장없을때 다른직원들사이에서 말이 많이나왔어요
이러고 가게앞에 나와서 사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바로 가겠다고 해 30분정도 기다리니 사장님이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를했죠
저:사장님 팀장형이 분명히 월급210만원이라고 했는데 190만원 밖에 안들어왔던데 너무이상하네요
사장:내가 210이라고 언제 했나 팀장이 너월급 190만원이라고 얘기끝났었는데
저: 팀장형이 분명히 210이라고 했고 2번이나 더물어봤는데 210이 맞다고 하셨어요
사장:한번 확인해볼게
저:사장님 저 지각한번안하고 일하는데 진짜 한번도 농땡이 안치고 열심히 일했는데 좀 서운하네요
사장:그래 그건아는데 나이도 어리고 능력이 부족한거 같아서 처음부터 매니저 시키고 싶지않았는데 팀장이 적극추천해서 시켰다
대략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러고 가게에가서 봉투를가져오고는 같은지역에 사는데 어케든 마주칠테니 좋게 끝내자고 하길래 저도 더이상 말하는게 무의미할거같아서 알겠습니다
하고 왔습니다
봉투 보니 10만원 다른알바랑 같은금액..
진짜 성과급 이거 바라지도 않고 개고생은 개고생대로하고 결국 다른 알바랑 같은급여 받는대도 싫은소리만듣고 짤리기나하고
너무 짜증나네요
진짜 팀장 찾아가서 죽빵이라도 한대 치고오고싶은데 그러지도못하고
여기다대고 하소연이나 하고있네요
어케 엿먹일방법이라도 있음 그러고싶네요
두서없는 긴글 혹시나 다읽어 주신분 있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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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톡이란게 신기하네요
댓글이 하나도 없어서 묻힌건지 알고있다 일주일인가? 지나서 댓글알림이있길래 베스트에 올라와있네요
우선 댓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방금 모든 댓글 다읽어봤는데요
노력이 부족하다 참고 배워야지
라고 해주신분 저도 인정하긴해요 어딜가나
남밑에서 일하는데 있어서 조금씩의 불만이 있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참고 일을 해보려고 했구요
그런데 제가 그만둔이유가 두가지 있어요
첫번째는 제가 그만둔이유기도하고 힘들게 일하는 모든 20대에게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20대란 하고싶은 일도 많고 많은 잠재력도 있습니다.그리고 누군가에게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당할만한만큼 가치가 없는 사람도있어요 안그런 사람도 많지만 그런사람들도 많아요 무시당하면서 돈까지못받고 그런건 잘 생각해보시고 당당하게 나오라는 말을 꼭하고싶네요 대신 자기가 맡은역할은 꼭 열심히 다 하라고도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두번째는 제 가치관에 있어 한가지 큰 이유가 하나 더 있었어요
가게에 모든운영은 팀장이 맡았는데 팀장의 가게 운영에 불만이 있었습니다.
고기집이라고 해도 프렌차이즈고 분명한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팀장은 제 눈에 그런건 상관없고 매출향상에만 신경을 썻어요
일부를 말씀드리자면
1.피크타임에 한자리에 2명에서 오는손님 고기를 많이먹지않을 노인분들 에게 자리를 주지 않고 5명~6명에게도 4인테이블한자리이상을 못준다고 하고 죄송하다는 말도없이 안됩니다 라고 멀리서 오신 손님까지 쫓아냇습니다
2.손님이 불만이 있을때 사과하며 정정하기보다 싸웠어요 오픈3일차에 손님이 사소한 불만사항을 말하는데 자기가 기분나쁘단 이유로 가게에 손님이 풀로있는 상황에서 1시간동안 욕을하고 서로 주먹까지 쓰며 싸우고 경찰까지 와서 상황이 마무리되었어요 제생각에는 충분히 좋게넘어갈수있는상황에서 말이죠
3.마지막으로 너무 자기위주라고할까 다른사람의 의견을 무시하는 태도에요
오픈전과초기에 사이가 좋았을때는 제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냉장고위치 컵같은거 보관할 다이도 제가 줄자로 짜서 제작하는곳에 의뢰하고 계산서 보관방법도 알바애들에게 교육도 다시켰어요 그런부분에대해서도 저보다도 모르는 부분도 많음에도 알려고 하지않고 한번은 우리강육회로 쓰는 고기가 등심과 우둔이었는데 우둔을보고 부채살이라고 하길래 부채살과 우둔은 전혀 다른 부위라고 말해도 소고기는 그런거상관없다 부채살이라고 해도된다며 다른사람의말을 전혀 들으려하지 않았어요
뭐 이런것들때문에 그리고 저도 졸업도 안한상황에 다감수하고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만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양쪽의 이야기를 듣지않으면 모른다 라고생각하는 사람이며 객관적으로 최대한 생각하자고 생각해 글도 최대한 노력하며썻습니다 그러나 알게모르게 주관적인 내용이 있을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해요..
그리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신고는 하지 않기로 했어요
팀장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열이받아 잠이안올정도로 싫지만
음식점업을 처음하고 팀장한테 속고있고
마지막은 조금 그랫지만 잘해주신 사장님이 그래도 잘됬으면 하는 마음에 참기로 했습니다
필력도 안좋은데 무작정 써내려가기만 한글 읽고 많은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20대 청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ps.20대에 하는 모든 일중 쓸대없는 일은없다. -누군가가 전하는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