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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부자였으면좋겠다

이런 얘기 다 들어줄만큼 깊은 관계의 친구가 없어서 여기에 끄적거릴게 우리 집은 중산층 중에서도 좀 하위권에 속하는 편인데 내가 초1때까지는 나름 잘 살았었어 그 때가 아빠 전성기...근데 이제 중2올라갔는데 지금은 그리 잘 살진 못해.. 있던 스포츠카도 팔았고 집도 전세고 인테리어도 전성기 때만큼 화려하지도 않고 이런거 다 참을 수 있어그런데 나 돈이 없어서 내가 가고싶은 대학을 포기해야돼내입으로 내가 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나 공부도 주요과목은 수학빼고항상 90점 중반에서 100점맞고 미술하고 언어에 소질있다는 소리많이들어. 영어랑 국어는 한번도 100점놓쳐본적이 없어 수학은 항상 80점 초반대지만.. 그래서 자연스레 영어권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몇달 전부터 유학을 가고 싶어했어악착같이 정보도 모으고 해서 내가 가고 싶은 대학도 정했어 런던에 센트럴세인트마틴스라고 되게 유명한 패션디자인스쿨인데 학비가 어마어마하게 비싸 일년에 일억가까이든다고 하더라고 찾아보니까 디자인스쿨들은 다 그래.. 아빠가 일년에 벌어오는 돈이 일억~일억이천정도 된대 당연히 그런데는 못가는 거잖아..그래서 골드스미스라고 학비가 일년에 2500정도드는 학교를 찾았어 미술분야 대학에서 나름 인정도 해주고 학비도 저정도면 부담이 덜될거같애서 생활비까지 하면 일년에 4500~5000정도 엄청나게 아껴쓰면 저정도로 살 수 있을 거 같애서
그런데 문제가 저 학교를 가려면 아이엘츠라는 걸봐야돼 포트폴리오도 잘해야돼 그런데 집에 돈이 얼마 없어서 아이엘츠 학원도 따로 못다니고 포트폴리오 학원도 못다녀 아이엘츠는 혼자 독학하기에 거의 불가능하대 교재보니까 진짜 두껍더라 사전인줄알았어;;
이걸보고 나를 패륜아라고 하는사람들이 당연히있을거야 복에 겨운줄 모른다고 그런데 아빠나 엄마한테 얘기를 꺼낼때마다 그 돈은 다 어디서 나냐고 그런 얘기를 제일 많이 들어 그놈의 돈..내 친구중한명은 공부를 못하는편인데 국어 90점넘으면 몰디브로 이주동안 여행간대 진짜 너무 부러워 걔는 무슨 복을 받아서 부모가 부자인 집에 태어났을까우리동네는 학원 밀집구역이여서 땅값도 비싸고 그래서 의사인 부모님이있는 사람이 반에서 적어도 2~3명은 돼 판사변호사이런 직업도 심심찮게 보이고 우리 학교에서 나정도면 별로 잘사는 편이아니야.. 내친구들도 나보다 집평수는 작을지라도 나보다 더 부자거나 적어도 자기 집이 있잖아..
걔네가 비싼물건 아무런 고민없이 사는거 나 구경밖에 못해 난 설날에 받은걸로 추석까지 추석에 받은 용돈으로 설날까지 버티는 식으로 사는데 내가 이번 설날에 30을 받아서 유학자금으로 15를 통장에 넣고 15를 지갑에다 넣었는데 내친구들은 그 십오만원을 화장품 사는데 한번에 다 써버리더라 정말로 놀랐어 누구는 십오만원을 6~7개월동안 쓰는데 누구는 하루만에 그 많은 돈을 다 써버리는게 너무 신기??하다고나 할까
글이 너무 길어졌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말은 우리집이 좀만 잘살았다면 좋겠어...내 친구중 친한애한테 좀 얕게말해보니까 그럼 네가 대학목표를 바꾸라는 얘기밖에 더 못해주더라 왜냐면 걔네집도 잘사니까.. 걔는 청바지 하나에 15만원씩 쓰는애거든..
아 아무튼 그냥 그렇다고...너무 우울해서 끄적거려봤어ㅠㅠ 내일개학이니까 다들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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