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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남친의 과거와 거짓말 때문에 힘들어요....

나쁜새끼야 |2015.03.02 19:33
조회 917 |추천 0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남친도 제 또래구요 사귄지 2년정도 됐습니다...근데 남자친구의 과거 때문에 미치겠어요...
제 첫남자친구고 저는 모든게 처음이라 남자도 제가 처음인 남자를 만나고 싶었어요.
지금 제 남친은 오빠 동생으로 오래동안 알고지내다 사귄거구요... 원래 노는걸 좋아하는 사람인건 알고 있었어요.
사귀고 얼마안되서 과거에 대해 제가 물어봤어요.나는 과거도 중요시하게 생각하니깐 솔직하게 얘기해주면 좋겠다고... 그러니 고등학교때 여자친구랑 호기심에 삽입 전까지 했었고 군대가서는 휴가 나와서 여자를 불렀지만 아줌마여서 돌려보냈고 제대후에 클럽은 많이 다녔고 헌팅도 했지만 모텔까지가서 원나잇한적은 없다고 얘기했어요...본인의 모든것을 걸고 진실이라고 얘기했었구요. 솔직히 위의말들도 다 제 가치관에선 이해가 안됐지만 (저는 클럽도 가본적없고 헌팅도 해본적 없어요...) 요즘 남자들중에 저런 경험도 없는 남자가 어디있겠냐 싶어서 믿고 넘어갔네요 ...그 이후 계속 잘 사귀다 오늘 제 친구일 때문에 이런저런 얘기를하다 과거를 캐묻다가 진실을 알았어요.
고등학교때 전여자친구와 몇번 관계를 했었고 군대 제대후에 클럽에서 여자들 몸(가슴)도만지고 놀고했지만 모텔가서 원나잇은 안했다고 하더라구요...(처음에 원나잇했다고 말했는데 제가 너무 충격받아서 뭐라하니깐 나중에 사실은 몸만 만지고 모텔은 안갔다고했음... 내가 왜 처음에 원나잇했다고 말했냐고 물어보니깐 친구들은 자기가 다 한줄안다고 다들 짝지어서 헤어졌는데 자기만 집갔다고 말하기 부끄러웠다고 그래서 했다고 말한거라고 함)

정말 이 사람은 아닐꺼라고 믿었는데 다른 남자들이랑은 다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절 속였다는 사실이 너무 소름돋아요.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 그동안 거짓말을 한건지... 제가 싫어할게 뻔하고 헤어질게 뻔하니깐 그동안 속였왔다는데.. 너무 싫네요... 자기 말로는 거짓말 다시는 안하고 그동안 속여온건 저게 다라는데 원나잇 안했다는 말도 믿을수없고 제가 앞으로 이 사람을 계속 믿고 사귈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처음으로 마음 열넜던 남자이고 제 모든게 처음이었는데 너무 배신감이 커요...결혼까지 진지하게 고민했던 사람이라서... 얼마전에 친구,여행문제로 제 속을 썩였지만 변화하는 모습이 보여서 그래도 이 남자만은 다를 꺼라고 생각했는데... 전 이제 어떻게하면 좋나요

머리로는 헤어져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너무 사랑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 정말 호구같죠?ㅠㅠ 너무 속상하네요.
남자친구는 과거일뿐인데 제가 이렇게 신경쓰는게 이해안된다고 다 개념없을때 한 행동이었다고 미안하다고 저를 위해서 거짓말한거고 제가 너무 좋아서 거짓을 말했는거라고 계속 사과하면서 앞으로 더 믿을수 있게 노력한다고 하는데 제가 저런 과거를 잊을수있을까요? 앞으로 남자친구를 믿을수 있을까요...?

너무너무 우울해요...세상에는 믿을수있는 남자가 없는건가요? 저도 과거따윈 쿨하게 넘길수있는 여자가 되고싶네요...

남친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차라리 예전에 사귄지 얼마안되서 제가 물어봤을때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과거니깐 제가 쿨하게 넘기던가 그게안되면 헤어졌을텐데 사귄지 2년이나됐고 이미 정도 많이 들었는데 이제서야 진실을 알게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참 저랑은 아직 끝까지 진도 안나갔어요...몇번 끝까지 갈뻔한 위험한적도 있었고 남자친구가 원하기도 했지만 제가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기다려달라고해서 남친이 기다려주는 중이예요...)

제가 어떻게 하먼 좋을지 덧글하나씩만 남겨주세요.... 첫연애라 이별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 또 계신가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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