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7살 여고생인데요
학교를 왜 다녀야되는지를 잘모르겠어요
새로입학하고 다른중학교에서 온애들도있어서 다 새로운친구들이라 아직 어색하고 안친한건 있지만 딱히 뭐 친구관계에 문제가 있지는 않아요.
제가 왕따를 당하는것도 아니고 나쁜물에 물들어있는 애도 아니고 정말 지극히 평범한 공부도 못하고 놀기만좋아는 그런 학생이에요 그래서 고민이에요..
제가 공부는 정말 해도 안되요 부모님도 그걸 아셔서 공부말고 예체능이나 제가 잘할수있는 쪽으로 아예 생각을하고 배워보자고 다니던 학원도 끊고 제빵이나 바리스타나 네일이나 헤어미용쪽 엄마가 알아보고 하고싶은거 말하면 학원 끊어주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너무 엄마한테 고마운데..
학교를 자퇴하고싶어요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아무리 무슨말을하고 설명을해도 정말 무슨소린지 하나도 알아들을수도 없고요 친구들은 이제 고등학생이되서인지 원래 잘하는건지 이해하려고하고 이해도 잘해요 근데 저는 그 사이에서 소외감도 들고 너무 위축이되요 등급4등급도 못맞을거같고 높아봤자 5등급? 그럴거 같은데 학교를 계속 다녀야될까요.. 자퇴하면 자퇴생이라는것때문에 주위시선도 안좋겠죠? 부모님 얼굴에, 마음에 먹칠하는게 아닌가 싶어 정말 조심스러워요 엄마아빠가 아무리 공부말고 다른쪽을 찾아보자고 했어도 자퇴는 허락안해주시겠죠 자퇴하면 앞이 막막하기도 하고.. 근데 멍하니 학교에 앉아있어야 하는이유를 모르겠어요 이제 4시간뒤에 또 씻고준비하고 학교가야되는데 진짜 가야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뭘 배우는지도 잘 모르겠고..혹시 자퇴하신분이나 주위에 자퇴하셨던분있으면 조금만 조언같은거 써주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