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고1 때 부모님의 사정으로 위로 이사를 오면서 전학을 갔는데...학교도 너무 안 맞아서 힘든 마음과 그리고 서울에 가깝다는 희망때문에 자퇴를 결심했어요. 이 쪽길에서 워낙 오래 쉬어온 만큼 다른 애들보다 많이 부족하니까 시간을 더 내려고요. 단지 자퇴라는 이유로 이상하게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전 제 꿈을 위해서 한것이기 때문에 당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서울에 자주 다니면서 댄스학원을 다니는데요.이렇게 하나하나 배우면서 나중에는 보컬도 하고 해야지 라는 희망에 차있었어요.
그런데 2014년이 끝 날 때 쯤 이때까지 한번도 본 적 없었던 저랑 동갑인 아이돌이 데뷔를 하더군요. 그 때 좀 심란했어요. 내가 늦은 건가...라는 난 이제 뭐하지...한심하죠?그 아이돌이 정예인이었어요.
제가 인피니트를 한 때 좋아했었던 사람으로서 더 관심이 가게됬거든요.처음에 러블리즈 라길래 저랑 동갑이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했어요.98은 이 때까지 아무도 없었거든요.
98이란 걸 알고 노래도 좋은데 괜히 안 들을려고 하고 충분히 예쁜데 안 예쁘다고 하고...등등...솔직히 미운 생각 굉장히 많이 했어요. 저랑 동갑인데 연습생기간도 짧았고 거기다가 메인보컬이라는 자리까지...진짜 많이 질투했어요.
그렇게 지내오다가 이번에 러블리즈 신곡 듣고 정신 차렸어요.그 친구에게는 지금이 맞으니깐 기회가 온거고 전 아직 아니니깐. 그냥 내 차례를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예인이라는 친구가 뮤비에 나오면...그냥 진짜 예쁘더라구요. 노래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 것 같고. 그냥 이런 친구를 아무 이유없이 그저 나랑 동갑이란 이유로 미워했던 제 자신이 한심하고 짜증나더라구요.
부럽기도 하지만 질투는 안 하려구요.응원해주고 노래도 들어주고 그 친구 보면서 열심히 해야겠어요.비록 외모가 뛰어나지도 실력이 뛰어나지도 않지만 그냥 미친듯이 해보려구요.정예인 몸매를 보면...하...저도 얼른 살도 빼고...
암튼 나중에 제가 진짜 열심히해서 어디에서든지 데뷔를 하면 그 친구가 저의 선배이겠지만정예인이라는 친구와 꼭 친해지고 싶네요.저의 또 다른 목표에요.저를 정신차리게 만들어준...정예인 고마워요. 응원 할께요!! 나중에 꼭 친구됬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러블리즈 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