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형들 나 이번에 슴살되서 대학다니고잇어
거두절미히고 바로말할게
오늘 8교시꺼지 수업이잇어서 수업듣고 집에오니 너므 피곤해서 자다가 9시쯤에 잇낫어..배고파서 파리바게트에가서 빵을 사가지구 오는데 남자둘이 와서 말을 걸엇어..난 흔한 사이비종교집단이라고 생각하고 걍 씹고 가려고 햇는데 내팔잡으면서 들어보라고 하는거야..어쩔수없이 길에서 먼 말을 듣고잇다가 비오니깐 어디 들어가자고 해서 나도모르게 네라고 해버렷어..
문제는 여기부터야 카페에갓는데 난 입구를 등지고 앉아잇고 그 두남자는 입구를 바라보고 앉아잇엇어
그 두남자중 한남자가 나한테 막 얘길 하는걸 듣고잇엇는데 내가 멍때리고 잇으니까 자기 눈을 쳐다보라는거야;;
그래서 걍 쳐다보고 잇엇는데 옆에잇던 다른남자 눈동자가 획획돌아가는게 보엿어 나도 뒤를 돌아보니 남자하나 여자하나가 막 들어오드라구 이때부터 입구를 보고잇으니 볼수도 잇겟지 라는 생각과함께 왜 눈을 쳐다보고 얘기를 들으라고 햇을까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엇어
그사람들이 말하는건 말에 핵심이 없어 그냥 빙빙돌다가 강요는 안할테니 같이 덕쌓으러 가자고 그러는거야 글고 표쥰어를 쓰긴하지만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언변사투리...못간다고 집에 부모님계신다고 하니 낼 가자고 햇어 첨엔 좀 곤란하다고 말을 햇더니 내가 덕을쌓아야 부모님이 편해진다고 **을하대?계속 보채대서 나도 슬슬 짜증과함께 두려워졋어..'따라가면 먼일이 나겟다..'그래서 이렇게 말햇지 강요는 안하신다면서요라는 말과 나는 형들같은 사람들에게 선입견잇다고 따라가면 안될거같다고 말을햇어 그랫더니 너무 까칠허게 굴지말라고 되려 정색을하는거야 글고 내가 지금 덕을 쌓으러 가지않으면 우리부모님께 화가생긴다는거야;;이땐 내가 너므 지쳐서 실수를 햇어..정말 부모님께 무슨일이 생기면 그때 연락하겟다고..뭐 번호야 수신거부 차단하면 되지 라고 생각햇거든..
하아...이사람들이 정말 무서운게....난 10시번에 집에왓구 우리 아버지는 3교대이셔서 밤늦게 들어오실때가 잇어 오늘이 그날이엿구...
어떻게 우리집 층수를 알앗을까 따라온걸까....??따라와서 밖에서 현관불 켜지는걸 본걸까...??엘리베이터가 우리층에 멈춰잇엇어....문이 열려져잇는채로....난 계단으로 와서 엘리베이터문이 닫혀잇던걸 확실히 기억해...어떡해 형들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