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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남동생 죽이려고 했다는 글쓴이예요

18 |2015.03.04 00:53
조회 118,992 |추천 1,068
글쓴이예요오늘 아빠가 동생학교앞에서 동생이 수업마치고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끌고가려고하는 걸 다행히 같이 나오던 친구들 중에 아빠와 동생의 관계를 알고 있던 애가 막아줘서  동생 폰 뺏고 집에서 줄테니 들어오라고 하고 갔대요 동생은 저랑 연락을 못해서 제가 마칠때까지 친구들이랑 저희 학교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또 아빠가 학교로 찾아올까봐 동생을 전학보내거나 아예 다른지역으로 가야하나 했는데담임선생님과 상담하면서 방법을 찾았어요아빠같은 사람은 아무리 멀리 도망쳐도 추적해서 따라올 수 있으니가정폭력으로 신고해서 접근금지가처분신청을 하고쉼터는 학교와 너무 멀고 위험하니까 선생님이 현재 거주하시는 집에 와서 살라고 하셨어요..
민폐끼치기 싫다고 거절했는데오히려 선생님이 혼자사는게 외롭고 무섭다고 같이 살아달라고 부탁하셔서 결국 신세지게 되었어요..그리고 자퇴는 하지않고 특성화고로 전학가기로 했어요 전학절차가 학교장 허락도 받아야 하고 복잡한 걸로 아는데선생님이 다 해결해주신다고 걱정말라고 하셨어요 전글에서 도움주겠다고 해주신 분들에게도 민폐일까 연락을 못했었는데 결국 선생님께 끼치게 되어서 죄송하고이 은혜는 잊지않고 나중에 꼭 갚을 거예요 너무 감사해요..동생이 죽을 뻔할때 집에 들어간 것도이렇게 좋은 분을 담임선생님으로 만난 것도 생각해보면 정말 천운인 것 같아요저희 둘만 있었으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헤멨을텐데선생님과 조언해주신 분들 덕분에 길이 보이고 희망이 생긴 것 같아요..
전글과 동생 입원 진단서, 몸에 상처를 증거로 내일 가정폭력으로 신고후 신변보호요청을 할거예요 지금은 남동생이랑 둘이 선생님 집이고 선생님은 먼저 주무시고 계세요자기전에 저희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신 분들께좋은 선생님 만나서 좋은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썼어요댓글들 정말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되고 세상에 좋은 분들이 많다는 것을 이틀사이에 많이 느꼈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저도 동생도 이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모든일 들 다 잘되길 바래요
추천수1,068
반대수5
베플ㅎㅎ|2015.03.04 10:54
요즘 학생개인에겐 관심도안두는 선생들도 널렸는데 좋은선생님 만난거같아서 진짜 다행이네요! 부모복을 제외한 인복은 있나봐요~ 인터넷에서도 글쓴이 도와주려는 사람도많고!! 항상 씩씩하게 동생이랑 행복하게 지내길 빌게요!!
베플1958|2015.03.04 02:33
좋은선생님만나셨네ㅜㅜㅜㅜㅜ잘살길바랴
베플|2015.03.04 19:02
진짜 친부모가 남보다도 못하고 오히려 피한방울 안섞인 남이 지켜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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