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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계속 나가는 이회사, 계속다녀야할까요?ㅠ

지친다지쳐 |2015.03.06 02:40
조회 2,355 |추천 0
안녕하세요. 28살 디자인일을 하는 직장인 입니다.

제가 이 회사를 입사한건 대략 5개월 전 입니다.
이전 직장을 3년 9개월정도 다니다가, 이직하였습니다.


전직장과는 업무가 조금 다른 일이였지만,
이일도 배워보자, 하는 마음에 다니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새 직장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고,
제가 입사한지 하루 뒤, 경력 1년 6개월차인 신입이 들어왔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뒤, 2년정도 일하셨던 관리부 과장님이 그만두셨습니다. 이유는 초등학생인 아이들때문이라고 하셨지만, 지금생각해보면 힘들어서였던것같습니다. 과장님은 디자인과를 전공하신분이였는데,결혼에 출산등으로 7년을 쉬셨고, 저희 사장님의 후배분이여서 설계실직원겸 관리부일까지 해주길바라셔서 입사하셨다가 하다보니 관리부일로도 벅차 부서가 그렇게 나눠져버렸고, 생전해보지않은 일로 고생을 하신것같더라구요.
그로부터 한...3일?4일정도 뒤 지금 관리부 부장님이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한달여쯤지나서, 새식구들어온 기념(새식구=저포함 신입, 관리부 부장님)으로 야유회를 떠났고 그곳에서 1박2일로 놀고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이사님이 급작스럽게 그만두셨습니다.
이유는 사장님과의 트러블,
사장님과 이사님, 새로온 관리부부장님은 전직장동료이셨고, 이전회사에서는 이사님아래직원이 사장님이셨는데, 그관계가 뒤바뀌어버리니 트러블이 생긴듯 했습니다.

그렇게 이제 정리가 좀되고 안정이되어가나 했더니,
저랑 하루차이로 들어왔던 신입이 나간다고 하는겁니다.
그게 입사한지 두달 가까이 되어 갈 무렵 이었습니다.

해외공부차 떠난단말을 했지만,
이사님이 떠나고 난 후, 뒤숭숭한분위기때문인듯 했습니다.

저도 그때부턴, 나도 정리하고 나가야하는건가하는 생각에 혼란스러웠지만, 주변분위기때문일거라생각하고 견뎠습니다.

그러고 공무부와 설계실에 한명씩 더 충원되었고,
총 8명이 근무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공무부 대리님이 그만두신다고 하네요.
지방파견근무로 시간에 쫒겨다니고 잠도못자고 가족들 다내팽겨치고 이렇게는 못살겠다고 하신듯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야간근무로 올나잇한후 그날저녁하루쉬고다음날출근에 주말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족들에게 소홀해졌고, 그런시간들이 길어지다보니 지치신것같았습니다.
참고로 그대리님은 저보다 3개월빨리입사해서 이제 8개월이 지났습니다,


이모든일이 제가 입사한지 5개월만에 벌어진 일들입니다.
더 사소한걸 다들추자면 끝도 없습니다.

그사이사이 새로오신 관리부부장님도 두번이나 그만두려던걸 사장님이 말리고 이사님계실땐 이사님이 말리시고...

업무도 제게맞지않는듯 하여 고민이 많은데,
주변까지 이리 시끄러우니, 일에 집중도 안될뿐더러 판단마저도 흐려집니다.

흔히들말하는 6개월차고비인건지, 아닌건지...

그리고 사장님은 저희과장님만 편애?하시는경향이 있습니다. 업무적으로도 저희와모든걸공유하진않죠,심지어 회사에 지금 무슨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아직도 파악하지 못할정도입니다.실장님과 과장님,차장님 세분이서 얘기하시고는 저희더러 이내용아냐, 저내용아냐, 아니 개인전화로 온 의뢰를 말을 안해주면 어찌알것이며 그 일이 어찌진행될건지 자기들끼리말하곤 안전해주면 저는 어찌압니까ㅠ


여튼 제고민은, 이 쯤에서 그만둬야할까요?ㅠ
당장 날이 밝으면 사장님과 개인적으로 술자리를 가질듯합니다.

편하게 얘기하라고 1대1로 술을 마시자는데,
전하나도 편하지않습니다.

면접볼때, 제가제시한 연봉을 주신다더니,
입사후 어느날 미팅갔다와 어중간하게 식사때를 놓쳐
사장님과 식사겸 술자리를 가졌는데,
저더러 연봉이 과장보다 많으니 과장보다 낮게 책정해야한다고 얼마받고싶냐더군요, 알아서 달랬더니 금액을 정확히 정하라고 하셔서 제가 제시한연봉보다 낮게, 과장님 보다 낮게 책정해서 얘기했더니 그차액을 개인통장으로 사장님 돈을 주겠답니다.그래서 그건 제가 싫다고 했습니다. 그거 또받아서 뒤에서 무슨소리들을줄알구요,
참고로 과장님과 전 한살차이입니다.
그 술자리가 저런자리입니다.
없는사람 뒷담화에, 본인회사인데 본인뜻대로 못한다느니 어쩌느니...

근데 그자리서 나온 말들 옮기지말라고 사장님이 저에게 당부하셔놓고는 본인이 다옮기고 다니시죠,

과장님과 실장님의 관계가 거의 악어와 악어새관계죠,
서로 필요한 서로 의지하고 믿고가는...

과장님은 사장님께 충성맹세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관리부부장님은 저한테 이런저런 소소한얘길터놓고하시는데, 들어보면 가관입니다.



이런 제상황,
어찌해야할까요?ㅠ
이새벽에 잠까지 못자고 남깁니다.
전 그만두고싶은 마음이 굴뚝이나,
이게 제가 적응을 하지못해 그만두는건가,
아니면 남그만두니까 그만두는건가,
그만두는게 옳은건가 판단이 서질않네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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