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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PX에 외산 담배가 없었던 이유!!

흡연자가 ... |2015.03.06 11:30
조회 279 |추천 4

 올해는 담배 피는 사람들 마음이 여간 어지러운 게 아니죠ㅠㅠ

 

연초부터 국민 건강 생각한다고 담뱃값을 올리지 않나,

지난 설쯤엔 정치권에서 포플리즘 저가 담배를 내밀지 않나.

실내에서도 피지 못하게 하면서 요샌 거리에서도 못 피게 하지 않나….

 

이거 머 담배는 팔아놓고 피지는 말라니. 관상용인가요?ㅋㅋ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습니다”도 아니고 참….

 

게다가 요샌 담배 관련 꼼수가 판을 치는 거 같아요.

다들 이거 봤어요?

 

"국산 담배만 파는 휴게소, KT&G 꼼수였네" 중앙일보 2015.02.17

 

장시간 운전 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피는 담배가 참 맛나죠!ㅋㅋ

(애인 자취방에서 먹는 치킨 만큼이나 맛있다죠?)

그런데 휴게소나 대학, 관공소 등에서 국산 담배만 팔았던 이유가 KT&G에서 외국산 담배는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해한 것이었다죠? 이게 왠 국수주의? 공정하게 싸워 이겨야지 말이죠.

 

게다가 오늘 기사 봤어요?

우리 군대에 있을 때 맨날 국산 담배만 폈는데 그것도 이유가 있었던 거 같아요!

 

"외산 담배, 군대 PX 입성 좌절 논란" 중앙일보 2015.03.06

 

군 납품 담배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바뀐 2007년 이래로 

8년째 단 한번도 외산 담배가 PX에 납품하지 못했다네요. 

군대에서는 매년 판매량이 저조한 하위 4-5종 제품을 퇴출시키고 새로운 브랜드를 들이는데 어떻게 외산 담배가 한 번을 못들어 갈 수 있죠?

젊은층에서 외산 담배 점유율이 압도적인데? 경쟁입찰을 어떤 기준으로 진행하길래?

 

딱 봐도 요새 젊은 친구들은 다 외산 담배 피우는데,

콜라, 과자, 화장품은 외산 제품 팔면서 외산 담배는 안되는 게 말이 되나요?

 

반대 논리도 엄청 웃김.

“담배는 군의 사기와 직결되는 기호품으로, 비상시에는 군수물자로 관리하고 있다”고?

외산 담배 피면 사기 떨어지나?ㅋㅋ외산 담배 피는 거랑 자주국방이랑 먼 상관이죠?ㅋㅋㅋ

요새 외산 담배 중엔 국내에서 전량 생산하는 곳도 있다는데.

(그럴 시간에 전작권이나 빨리 받으시덩갘ㅋㅋㅋ)

 

와아… 내가 군대에서 말보로를 볼 수 없었던 이유를 이제야 알거 같아요.

머지 이 단전에서부터 올라오는 깊음 빡침은! 엄청 속고 산 느낌이네요.ㅠㅠ

 

최근 김영란 법 등 비리 근절에 대한 이슈도 많은데

혹시 군대에서 벌어진 납품 비리는 아닐까요?

(하긴, 군대란 조직은 그러고도 남을 수 있을 듯….흠흠…)

 

사실 군대에서 2년 고생하는 것도(아 요샌 2년 아닌가ㅋㅋ) 맘 아픈 울 군인들.

담배라도 자기가 피우고 싶은 거 피우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어줍잖은 국수주의로 억지 애국심을 쫘내려 하면 반발심만 커지는 거 아닐까요?

(형이 안타까워서 그래. 맴이 아파 맴이…ㅠㅠ)

 

아무튼 이거 수사 좀 필요할 듯!!

외산 담배든 국산 담배든 공정한 시장 경쟁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

소비자와 제조사 모두를 위해 맞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담배 피우며 살기도 쉽지 않은 세상인데, 속고 휘둘리며 살진 않았으면 합니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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