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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여러모로 힘드네여

잠수타자 |2015.03.06 11:48
조회 5,08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취업 준비생입니다.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언니 동생들에게 수다 떤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말할게요.


저는 여느 취준생들과 다를 바 없이 취직을 앞두고 토익, 토스, 오픽의 어학점수는 물론이고 모스, 컴활, 한국사를 비롯한 다양한 자격증을 따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물론 이 정도는 누구나 하는 것 들 이지만요.


제법 높은 점수에 학점도 나쁘지 않고 학교도 나름 명문이라고 불리는 곳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서연고는 아닙니다) 취직이 쉽지는 않네요. 그래서 어느새 취업 삼수 째입니다.


어느 기업은 서류에서, 또 어느 기업은 인적성에서 떨어지기도 했지만 제일 힘들었던 건 최종에서 탈락했던 기업들이었습니다. 됐다고 생각하는 순간 낙해버리니 그 허무함이 너무 크더라고요.


그렇게 두 번의 기간을 지나니 스펙은 어느 정도 쌓을 만큼 쌓아서 더 이상 딸 자격증도 없고, 자기소개도 엄청난 양을 적어두었고... 그렇다고 직무와 너무 동떨어진 자격증을 따는 것도 요새 기업에서 좋지 않게 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대로 시간을 보내는 건 낭비인 것 같아 살을 뺐어요. 외모도 스펙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딱히 동조하고 싶지 않아서 가만히 있었는데, 굳이 예뻐져서 마이너스 될 건 없으니까요. (제가 예쁘다는 소리는 아니에요...)


그렇게 독하게 마음을 먹고 한 달 만에 10kg 가까이 감량했습니다. 그러나 보니 숨겨져 있던 이목구비가 보이고, 피부도 훨씬 좋아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빠져버린 얼굴 살입니다. 갑자기 살을 빼니 얼굴이 푹 꺼져서는 해골 같아보여요. 눈 밑에 다크써클도 심해지고..


나이가 너무 들어 보이고 뭐랄까 의욕이 없어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전에는 날씬한 편은 아니었지만 늘 열정적이어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요새는 지쳐 보인다, 나이가 들어 보인다... 는 말을 자주 듣네요.


서류 발표는 매일 몇 개 씩 나고 있고 당장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데 이대로 면접장에 가기가 걱정되어서요. 얼굴의 볼륨감을 좀 살리고 싶어서 문의 드립니다. 요즘 면접 앞두고 쁘띠성형 하시는 분들 많은거 같아서 제가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사실 얼굴에 하는 시술은 해본 적이 없어서 (고등학교 때 잠시 교정했었던 게 다거든요.) 어떤 게 좋은지 몰라 여기에 올려봅니다.


제가 알아본건 JK 성형외과라는 병원인데 안검하수라는 수술이 있더라구요. 이게 저처럼 눈이 쳐져서 어두워 보이고 지쳐보이는 인상을 가진 사람들이 하면 정말 좋은거라고해요. 보통 많은 분들이 안검하수, 쌍꺼풀, 눈밑 지방 재배치 이렇게 같이들 하시던데 비포&애프터 사진 보니까 확실히 밝아보이긴 하드라구요.


한번 봐주시고 조언 부탁드릴게요. 혹시 경험이 있으시면 추천해주셔도 좋아요.

수술이다 뭐다 욕하실 분들은 속으로 하시고 그냥 뒤로 가기 버튼 눌러주세요. 당장 면접을 앞두고 조금 더 활기차고 어려보이고 싶은 마음에 하는 수술이니까 굳이 여기에 나쁜 말 쓰지 않으셔도 돼요.


말이 길어졌네요. 답답한 마음에..ㅜㅜ저랑 같은 고민 가지신 분들 많을텐데 우리 다같이 힘내기로 해요. 좋은 소식 곧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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