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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인간관계 진짜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잠도 안오네요....

잘되고싶다 |2015.03.06 13:44
조회 3,999 |추천 9

저는 초등학교때랑 중학교때 왕따를 당했습니다. 친구 사이에는 적당한 밀당이 필요한데, 저는 제 감정을 바보처럼 다 이야기하고 다녔습니다. 공부에 욕심도 많았고, 연예인이나 이런거에 관심도 없어서 더 비호감으로 다가왔을수도 있지요. 열심히 공부를 해서 좋은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흔히 이야기하는 주도적인 무리에 끼진 못했지만 평생 친구 2명정도 만들고 즐겁게 지냈던것 같습니다. 가끔 큰 무리에 속하지 못해서 우울할 때도 있었지만...

고등학교떄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흔히 이야기하는 명문대학에 왔고, 현재 20살 새내기 입니다.

공부만 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고 또 진짜 멋있는 대학생활, 즐거운 대학생활을 꿈꾸고 왔는데

현실은...잠도 안올 만큼 걱정되고 힘드네요.

새터와 오티 모든 행사를 다 참석했는데 술게임도 서투르게 했고 조용히 있어서 그런지 그냥 개 무시를 당하고 있어요. 제가 속한 과가 어마어마한 여초과라 그런지, 무리가 이미 형성되어서 무리 애들끼리 막 미팅에 소개팅에 어쩌고저쩌고 단톡방으로 대화를 하네요. 진짜 웃긴건, 여자애들이라 그런지 그 큰 무리에 속한애들한테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하려고 시도하면 그냥 딱 잘라서 씹어요. 진짜 개무시....'내가 이렇게 까지 무시를 당해야 하나?'싶을정도로 자괴감에 빠지고, '나도 잘 놀수 있는데...'하면서 속상해하고 아예 낄틈을 주지 않으니깐 너무 힘드네요. 다행인건 그나마 지금은 큰 무리가 아닌 사람들 한 4명정도랑 다니고 있는데 이 친구들하고도 고등학교때의 그런 유대감을 느끼지 못하겠고(아직 처음이라 그럴수 있죠.) 자꾸 고등학교 친구들이 그리워지네요ㅠㅠ 근데 우울한건 진짜 친했던 평생친구들이 다 재수해요...

너무 힘드네요.엄마한테 이런걸 다 털어놓았더니 엄마도 굉장히 속상해하시고...저희 엄마는 명문대에 간 애가 이런 고민을 하는애는 너밖에 없을거라면서...제가 너무 엄청난 파도같은 인맥, 환상적인 대학생활을 기대하고 들어와서 그런건지 정말 힘듭니다. 막 죽고싶고 그러네요. 도와주세요.

어떤 충고도좋으니 동생 또는 딸 또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조언좀 해주세요,

한달정도 다녀보고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면 상담 신청을 할 생각도 있습니다.

아예 낄틈을 주지도 않네요;;큰 무리 애들은...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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