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전에는 연락 진짜 많이 했잖아ㅋㅋ
계속 언제 볼까 답장이 언제올까 들락날락 거리는걸 나만 그런게 아니라 너도 그랬었지
그래. 그땐 그랬어
대부분 대화는 너가 시작을 했고 별거도 아닌거에 싸우고 화해하고 밀당하고 하루하루 설레면서 보낸거 같아
너랑 내가 처음 만났던 날
기억해?
별거도 아닌거로 시비걸고 오글거린다고 서로 싸우다가 친해졌었지ㅋ
그날은
처음으로 너가 나에게 친구하자고 하던 날
너와 내가 서로의 이름을 알게 된 날
난 너와 내가 지금도 앞으로도 만나게 될 거라 생각했어
그땐.
남자는 초반에 열정적으로 사랑하지만 여자는 점점 뜨거워진다 했던가
무튼, 이걸 볼때면 맞는 말 같아.
너가 나에게 계속 연락하고 그랬을 때에 나는 그저 친구라고 생각했었어
그래서 지금 무지 후회하고 있나봐
좀더 일찍 알아차릴걸
좀더 일찍 너에게 고백할걸
확실히 깨달았어
예전과 지금의 너의 말투는 달라
귀찮았지?
미안해 하지만 너랑 조금이라도 얘기하고 싶었어
이게 마지막이야
난 이제 널 포기할거야
정말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