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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맛집이라 불리는 곳에서 나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손님 |2015.03.07 22:55
조회 5,296 |추천 28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제가 기억하는 한에서 거짓없이 글을 쓰려 합니다

 

서촌맛집이라 검색하면 상위권 블로그에 자주나오는 식당을 갔습니다

후기엔는 웨이팅은 기본이고 정갈한 음식과 서비스가 친절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아니였습니다 절대로!!

 

저희 인원은 3인이었고, 그곳은 비좁은 식당이었습니다 그래서 식당 주인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가 2인/1인으로 먼저 안내되고 나중에 자리를 합쳐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달라고 했었죠

 

한시간의 웨이팅 끝에 친구 2인을 먼저 들여보내고(친구들은 바처럼 생긴 긴 테이블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저는 기다리다가 조금 떨어진 2인석에 혼자 앉아 음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 등뒤 다른 2인석에 자리를 옮기겠냐고 묻더라고요

여기나 거기나 혼자먹는 자리는 마찬가지라 괜찮다고 했습니다 (거기 옮겼다 또 먹다가 친구들 자리로 또 옮기라는 겁니까 ;; )

 

그런데 친구들 옆자리 고객이 나가고 저는 지나가는 직원에게 저쪽으로 옮겨달라고 하고 음식을 냅두고 일단 저만 먼저 친구들 옆좌석으로가 얘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퉁명스러운 소리로 왜 말도 없이 맘대로 자리를 옮기냐며 원래자리로 돌아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원에게 말을 했다 라고 했더니 그남자는 직원에게 "들었어??" 라고 묻더니 그직원은 아니라는 제스쳐를 하고 자기 일을 계속 하더군요 ;;;;;

사장은 못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러더니 뭐라고 하는겁니다 ;;;

저희가 화가 나는 부분은 그직원이 못들었다가 아니라 사장의 태도였습니다

직원이 일본인인지 한국인 인지는 모르겠지만 의사소통의 문제가 있었다 싶기도 했었죠

 

그런데 자기 직원은 못들었으니 니가 거짓말을 하는거다 라는 늬앙스로 계속 몰아붙이더라구요

저는 어이가 없어서 그럼 제가 지금 거짓말을 한다는 건가요??이랬더니 저희 직원은 못들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는 아까 다른2인석으로 옮겨주겠다고 하지 않았냐며;;;근데 싫다고 하셨자나요 이러더군요 ;;;이러길래 저는 무슨장사를 이렇게 하세요?? 라고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며 이렇게 함부로 대하는 고객이 처음이라는 겁니다 ;;;

아니 저희가 욕을 했습니까? 소리를 질렀습니까 ;;; 어이가 없었죠

 

그래서 더이상 대화도 안되고 밥맛도 떨어져서 음식을 먹다가 중간에 계산을하고 나오려 했습니다

그런데 여긴 현금계산을 하면 인당 1천원씩 할인해준다는것을 미리 알고 갔습니다

 

저는 그냥 5만원 짜리 현금을 내고 거스름돈을 받아 나왔습니다 그러나 나와보니 할인가가 아닌 정가로 계산을 했더라고요 ;;;

 

저희 30대 초반 직장인 입니다 고작 3천원 아까워 하는 사람들 아닙니다 그런데 너무 그사장의 행동이 어이가 없더군요 3천원 안받아도 되지만 저희는 갔습니다(5분간의 시간이 흐른 후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그 사장은 다시 아까의 표정과는 다르게 ;;;; 저희가 다시 식당으로 들어가니 다시 얘기해보니 저희직원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직원의 잘못입니다 이러더라구요

아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절대 자기 잘못이 아닌 직원탓으로 돌리더군요

 

그래서 일단 저희는 다시 온 목적을 얘기했습니다

계산 제대로 하신거냐? 이랬더니 다시 정색을 하며 음식값얘기 하더니 맞다며 저희보고 다시 계산해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현금 5만원 냈는데요?? 이랬더니 아 ....다시 드리겠습니다 이러더니 할인가 3천원을

더 주더군요 (저희가 현금할인도 모르고 갔다고 생각하고 한 행동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를 고객으로 여기지도 않았나 보네요?? 이랬더니

사장은 아까 본인들 잘못을 인정해놓고 다시 화를 내더군요

하루에 150명을 상대하는데.....우리같은 손님은 처음이라는둥.... 그러더니 우리가 계속 얘기를 하고있는데도 불구하고 듣지도 않고 자기 할말만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지금 저 직원이 잘못했다는게 아니다 그건 의사소통의 문제였으니까 그러나 그이후 대처하신 사장님이신줄 모르겠는데 당신의 말과 행동이 문제였다 라고 했더니 ....

 

"당신이라고요??이제 욕 시작하시는군요?? 고성방가니 나가주세요!!""

이러더라고요 저 위의 내용에서 욕 한마디 라도 나왔다면 억울하진 않네요

더이상 얘기하는게 의미없다 생각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기분전환겸 서촌으로 놀러가 맛집이라 소개된 식당에서 저런 취급을 받고 나온 저희는 기분이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이걸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이곳에나마 글을쓰게 되네요

저도 직장생활 하는 사람으로써 외부사람을 상대하기도 합니다

어느정도 서비스업종이 힘들고 어렵다는건 알지만 저희가 저런 대우를 받을만큼 잘못한 행동을 했는지 싶네요 ;;;;

 

식당이름을 100번이고 말하고 싶지만 저희처럼 대우를 받은 고객은 말하지 않아도 알꺼라 생각이 듭니다 .....행동을 보니 한두번이 아닌듯 했습니다

 

추천수28
반대수3
베플나는알지롱|2015.03.07 23:27
여기 어딘지 알것 같네요 **의 숲인듯... 여기 가시려면 꼭 두명이 가세요~ 셋이 갔다가는 봉변 당할수도 있어요~사장님이 좀 자리에 집착이 있으신것 같아요...
베플뱅뱅클럽|2015.03.08 06:18
누x의숲맞네 누하동에있는거 당신이 욕이고 고성방가라....ㅋㅋㅋ 저가게는 불평하면 이상한놈취급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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