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서빙에서 짝사랑했던 누나

옴마 |2015.03.08 17:24
조회 270 |추천 2
누나가 판에서 이걸 볼거라고 생각안해 
볼사람도 아니구 어른스러운 누나니깐 판같은거 읽지도 않겠지 
나도 판같은데에 그렇게 보는편도 아니니깐 그래도 한번 적어봐
누나를 처음 만났던 재작년 서빙 알바
솔직히 누나 만난거 후회했던 적도 있어 
갑자기 냉정하게 돌아서는 누나가 미웠어 나도 안되는걸 알지만 그래도 누나 좋아한거 어쩔수 없더라..
누나 지금 27살이겠네 나랑은 한살 차이 나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나때문에 챙겨주기 바빴던 
누나 .. 지금 생각해보면 고마워 누나한테 좋은 감정 주지 못한 나지만 그래도 
누나가 행복했음 좋겠어 
헛된 기만일수도 있을거야 내가 뭔데 누나에게 그런걸 바라는지.. 내자신도 못돌보면서..
누나 난 설마 내이상형도 아니고 내가 바라는 얼굴도 아닌데 누나를 좋아할줄 꿈에도 몰랐어
누나에게 있는동안 좀더 잘해줄걸 그생각 들더라 .. 내가 무뎌서 성격이 둔해서 누나한테 상처줄 
말도 한건가 후회되고.. 좀더 좋은 감정으로 날 바라보게끔 할수 있었는데 내가 그걸 놓쳤더라는걸
나중에서야 알았어 그래도 누나는 남친이 있었으니깐 헛된 희망일수도 있지만 그러지 못해도 좋은 감정으로 남길수도 있었잖아 내가 그러질 못했어 
나 솔직히 숨길려고 했어 근데 거기 같이 일하던 형들 거기 안에 있던 사람들 설마 쉽게 말하고 그
럴거라 생각 못했어 그뒤로 너무 당황하게 되서 누나랑 있으면 차라리 집가고 싶다 이런 생각 
들더라 .. 
너무 창피하고 그러니깐 그리고 누난 모르겠지만 난 누군가를 좋아한적이 거의 없었거든 ..
누나가 왜 좋은지를 아직도 모르겠어 
그냥 마음이 그러라고 시킨거같은데 뭔지를 말로 설명을 못하겠네..
그 때 그시절 누나를 좋아하는걸 들켰을때도 누나가 나말고 그사람이랑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한게 반정도 누나가 내여친이 되었으면 하는게 반이었지만 그래도 이성적으로 내 무리한 욕심같아
서 누나한테 일부러 못난 모습보여서 내가 포기하자싶은것도 있었어 그러면 포기하는게 더 편해질
테니깐 왜냐면 아까 말한대로 누구를 좋아하는게 거의 처음이거든 그렇게 좋아해본게 ....
그때가 24살 이었지만 그전까진 누구를 좋아해본게 없었어 .. 
원래 짝사랑이 더 힘들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내가 당하니깐 몸으로 당하니깐 그제서야 알겠더라.. 주변에짝사랑때문에 힘들어하던애들
저렇게 왜살까 부정적으로 봤는데.. 내가 그러니깐 인정하게되더라 사람사이의 감정은 
이성적인거랑 다르다는걸..
누나가 어떻게 사는진 모르겠어 다만 누나가 우연히 나를 보게된다면 그냥 인사정도는 해줘 
세월이 약이라고 누나를 떠올려도 예전의 그 설레임은 점점 무뎌지는거 같더라..
그냥 누나 우연히 나를 보게되도 그냥 보기좋게 인사는 하고 지나가자 
누나가 과거에 나를 오해했던것도 그 시절엔 나도 화만 났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해 
과장스럽게 말하면 누나가 벌써 결혼했어도 이상하지않아서 결혼했다해도 인사할수있을거
같아 안했어도 마찬가지고.. 누나가 한번쯤은 보고싶다 그냥 웃으면서 인사할수나 있으면 
과거의 누나와 나의 악연도 안좋았던것들도 다 날라갈거 같아서 .. 
그리고 한번쯤은 너라고 불러보고 싶었는데.. 그것도 못했네 .. 이거보고 화낼수도 있는데 
원래 해보고 싶었어 누나라서 누나라고 불르기 싫었거든 .. 
이제와서 이런거 쓴들 달라질게 없지만 누나야 나 찬거 나같이 좋은 남자 차버린거 그냥 후회하지
만 말고 행복하게 살아 후회하지도 않겠지만 후회하지말어 이왕 찬거 
나 누나 생각 더이상 안할거야 너님 생각안하고 나도 좀 즐거워지자 
너님 잘살아라 -무지 좋아했던 불쌍한 땡중이 ㅜㅜ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