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씩 판 구경하는 26살 여자입니다.
연애중에 올릴까 고민하다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나는 남자친구여서 결시친에 조언을 구하려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한살많은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만난지 4년정도 되었으나 중간에 2번정도 헤어진 적이 있어 정확히는 약 3년정도 된거 같아요.
장거리커플이라 자주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길면 한달에 한번보곤합니다.
판도라의 상자라고 하나요-
제가 설마 그 상자를 열줄을 몰랐습니다...
어제 도서실에서 같이 공부하다 피곤하다고 잠깐 누워있는 남자친구 옆에 있던 핸드폰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날따라 핸드폰이 왜 그렇게 미심쩍던지..개인적인것까지는 터치 안하겠다 주의였는데 오늘따라 너무 봐야할것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관이더라구요. 짧게 설명드리면
1. 아는 형과 문자를 주고 받음.
형: 내가 얘기 해놨어-오늘 물 좋다더라
남친: 형 문이 닫혀 있네요ㅠ
...무슨물이 그렇게 좋은건데? 게다가 이날은 오랜만에 저랑 데이트하고 집에간날..
그 아는형이 30대라 나이트 가진않고.. 저 문자 주고받은 시간에 저랑은 연락이 안되고 있어서 저는 자는줄 알았습니다.
2. 원래 남자친구가 장교였어요. 현재는 나왔다가 직업군인하려고 다시 중비중입니다.
장교일때 같이일하는 동기한테 이름을 잘못빌려줬다가 빚이.. 일명 보증을 잘못 서서 빚이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그 빚을 갚아야한다고 금전적으로 어렵다고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그래서 돈이 없는줄 알았고 주의하면 된다하고 넘어갔는데 부모님께 금전적으로 부탁을 했더라구요.
근데 보증으로 인한 부탁이 아닌 주식으로 인한 빚과 다른일로 인한 금전이였습니다.
부모님께는 그렇게 얘기하고 나한테는 보증을 잘못 섰다그러고.. 물 좋다는 문자를 주고 받은거 보니 저걸로 돈쓴거같기도하고.. 의심한번하니 끝도 없네요
보증은 저한테는 다 해결했다고 말한 상태입니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니 노력을 많이 하는게 보입니다. 하지말라는것도 안하고 잘해주려고하고 애정표현도 많이해줍니다.
근데 저런 문자를 보고나니 이건 아닌것 같아서요..
제가 몰래 본 상황이라 티안내고 물어보니 그런 쓰레기같은 놈들도 있냐고..;;
본인이 본인욕을 하는건가..무슨생각인건가 싶기도 하네요.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는데 저 문자들이 너무 신경쓰이고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자주 볼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 언제 만날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제가 몰래 본 상황이라 봤다하면 너무 화낼것같고..
저 문자 얘기 안하고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