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여자입니다.
작년 12월달부터 슬럼프에 빠져 너무 힘듭니다.
여자 28살은 원래 이렇게 힘든가여?
저만 힘든건가요?
아님 요즘 사람들 다 힘든건가요?
저는 요즘 제 맨탈이 완전 무너져 너무 힘듭니다.
정말 지금 노답입니다.
어떤거에서든 답이 없어 보입니다.
나이 한살한살 먹는것도 너무 스트래스고
저는 외로움도 잘 안타서 연애도 거의 안햇습니다.
근데 나이가 들수록 결혼의 압박도옵니다.
결혼은 30넘어서 할려고 하는데 일찍해야할것도 같고
지금은 결혼생각이 없고 남자도 없고....
결혼을 할 자신감과 책임감이없습니다 아직은.
결혼은 여자도 정말 책임감을 가져야하는거잔아요
한가정을 꾸리고 앞으로 살아가는건데...
제가 생각이많나요?ㅠ
그리고 22살때부터 3교대 근무 서비스직을 하엿는데
작년 건강검진에서 갑상선기능저하인거같다는 판결을 받고
건강에 문제가 잇으니 극심한 스트래스로 다가오더라구요
올해초에는 갑상선 병원다니면서 검사받으러 다니는데
이것도 너무 스트레스 더라구요
회사그만둘까도생각하고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 두드러기도나고 진짜 미치기 일보직전이엿습니다.
갑상선 수치가 왓다갓다해서 2달뒤애 다시 검사받아보기로햇습니다 일단...
제가 이 슬럼프를 이겨보려고 폭식도하고 초콜렛도 엄청 먹고 여행도 갓다오고 책도읽어보고 주위사람들과 대화도 엄청 나누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보고 혼자서 생각도 엄청해보고......
제가 예전 싸이월드 메인에 글을 보니
항상 꿈꾸는 내가되길......
이라고 적혀잇더군요
제가 꿈이 없이 살앗는지도 몇년이 된거 같습니다.
회사다니면서 하루하루를 그냥 지내다 몇년이 흐른것 같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유학을 갈까..진짜 해볼까 햇지만....
전 용기가없습니다. 잘해낼수 없을거 같습니다.솔직히..
지금 자존감이 너무 많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애 운동을 열심히하며 살다가 슬럼프가 온뒤 운동도 안하고 맨날 야식 폭식 군것질을 하니 3개월많에 5키로 이상 찐거 같습니다....ㅠ 몸무개는 안재봣지만.....
옷이 다 작습니다.....
내일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할겁니다
주절주절햇네요.....
어쨋든 전 지금 너무 노답이고 힘듭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맞는건지 생각해봐도 확고한답을 내릴수없엇고
나이드는 압박과 곧 29 30이 되는 두려움.......
지나고 나면 그때도 진짜 어렷던거엿는데 할수잇지만
지금 저에갠 너무 크고 무섭게 다가옵니다ㅠ
그냥 위에글 안읽어보셔도 됩니다.
질문하나만 할개요
28살 여자분들 어떻게 살고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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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공감, 응원댓글, 충고 해주실줄은 몰랏습니다.
다들 너무 좋으세요 ♥♥ 조울증인가봐여ㅜㅠ ㅋㅋ
진심어린 충고에 정말 댓글하나하나 웃으며 읽엇습니다.
댓글중에 페경기가 일찍왓다는 글이잇엇는데 ㅋㅋㅋㅋ
저 진심.....갱년기땐 어쩌려나....지금도 이렇게 난린데...진심걱정한적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최근 검색창에 힘들때, 행복해지는법, 나자신을 사랑하느법, 등등 이런거 많이 검색하며 봅니다 ㅠㅠ ㅋㅋ
행복하려면 주변에 좋은사람들이 많이 잇으면 행복하대요^^
그리고 정말 너무너무 힘들때는 행복한사람을 멀리하라는 말도 잇엇어요.....그말도 공감되더라구요
제가 지금은 기분이 좋으네요
좋은분들의 응원덕분인거 같습니다^^
제가 인적네트워크가 넓지않아요
근데 댓글달아주는 제 또래들 인생선배님들 넘 좋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정신병인가요?ㅋㅋ 오르락내리락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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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댓글을 봣어요 ^^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게정말 너무 큰힘이됫어요
제가 어제밤에 급 쓴 글이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을줄
정말몰랏어요
정말 좋은글 남겨주시고 가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음.... 제가 아주 별것도 아닌것에 이런다고 하실수잇어요
취직도 햇고 아직 어리다고 하실수도 잇지만
그냥 지금 제게 가장 힘든 부분이여서 쓴 글이엿어요^^
친구하자는분도 잇는데 대환영입니다^^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도 궁금하고
좋은분들 사귀고싶어영^^
전 참고로 부산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