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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 붙잡을까요..?

힘들어요 |2015.03.12 02:17
조회 437 |추천 0
어느덧 그녀를 떠나 보내고 아무 연고 없는 이곳에서 생활한지 삼주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전 직장에서 힘들어 하던 절 이곳으로 데리고 오고싶어했습니다 장거리 연애중이어서 자주 보고 싶은것도 있었고요. 처음에 저는 별로 올 생각이 없었습니다 자주보면 금방 식을것 같았고 일년동안 일해왔던 그 곳에서 높은곳을 보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다니던 직장보다 많은 급여와 많은 휴식시간 그리고 자주 보고 싶다고 절 설득했고 저 또한 일에 힘들어 하던 찰나에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곤 작년 12월 말 연고라고는 여자친구 밖에 없는 이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실은 그게 아니네요..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것은 이렇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 건 작년 4월 말이었습니다. 친구 소개 로 만나게 된 그녀는 절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일을 그만두고 그녀의 집 근처에 있는 공장에 이력서를 냈습니다. 처음에 전 만류했습니다 공장 다니면 힘들고 주야간 돌면 많이 힘들거라고. 차라리 제가있는 서울에 와서 같이 일하면서 공부하자고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공장에 다니면 집 또한 가깝고 일년정도 돈 모아서 서울에 올라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이력서는 9월이 넘도록 연락은 오지 않았고 그녀는 백수 생활과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용돈을 벌었습니다 전 그녀의 형편을 알기에 5개월 가까이 거의 대부분의 데이트 비용을 냈습니다 차비가 없을때는 지갑에 몰래 5만원씩넣어주고 가끔 계좌로 용돈도 보내주곤 했습니다 추석땐 고향 내려갈때 뭐라도 사들고 가라고 용돈까지 보내줬구요. 그런 여자친구는 저에게 공장 들어가게 되면 맛있는것도 사주고 커플케이스도 사고 옷고 사주고 싶고 그렇다고를 이따금씩 말했습니다 전 그런 그녈 볼때면 얼마나 챙겨주고 싶으면 이럴까 싶어 내심 기분도 좋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러길 반년이나 흘렀을까요 드디어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면접 보러 오라구요. 그리고 그녀는 작년 9월부터 공장을 다니게 되었고 수습기간 3개월 동안은 100만원 정도 되는 급여를 받게됐습니다.
그리고 12월 말 전 그녀의 말에 혹해서 한달 일을 그만 두고 그녀가 다니는 공장으로 오게됐습니다. 통장에 있던 750만원과 보증금 200만원까지 천만원되는 굴릴수 있는 돈이 생기더군요. 이곳에서 300만원 보증금의 싼 월세 원룸을 얻었고 그녀의 말처럼 일 끝나면 자주보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데이트 비용을 일부 내더군요 전 얼마 벌지 못하는 그녀가 안쓰러워 공장 들어가게 되면 이것저것 살고싶다고 노래를 부른 그녀에게 너한테 많이 쓰라고 수습끝나고 정직원 되면 그때 저한테 많이 쓰라고 했습니다. 첫 월급을 받은날 그녀는 자기 살거에 바빠 보이더라구여. 약간은 씁쓸했습니다
그리곤 두달째도 세달째에는 주야를 돌더니 성형수술을 하더군요 200만원가까이 되는 돈을 들었습니다. 가끔씩 챙겨주기는 했으나 이뿐이었습니다 이때도 데이트 비용의 절반을 제가 부담했습니다. 조금은 서운하다군여. 아깝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얼마나 쓰고싶으면 예뻐지고 싶었으면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2월달 제 통장을 보니 잔고가 100만원 밖에 없더군요. 12월 일 그만두고서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비용과 크리스마스 여행 일월달 아무튼 일 그만둔 상태에서 대부분 제가 내다보니 잔고가 텅텅 비더군요 1월달 공장에서 받은 급여는 그 전 직장과는 크게 다를게 없었습니다.. 돈도 거의 다 쓴 상태에서 여자친구는 어디가서 뭐 먹자 뭐 먹자 어디 가자 이러는데 자기 성형수술에 자기 위주로 쓰고 있는 상태여서 서운했습니다 . 전 얘기를 고민끝에 꺼냈습니다 돈 너무 많이쓴다고 난 너가 적은 돈으로 데이트 할 수 있는데로 가자고 집에서 해먹자고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이대로 가다간 결혼해서 제가 돈 벌어와도 너 너무쓸고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여자친구가 불같이 화를 내면서 나가더군요 그러곤 다시 찾아와서 쪼잔하다고 그럴거면 왜 사귀냐고 계산적이다거 그러더군요.. 서러웠습니다 전 아니라고 아까운적 없다고 제발 아니라고 난 너가 그렇게 얘기해주기루바랬다고 했으나 그녀는 계속 같은 말만 되풀이 하더군요 답답해서 미쳐버릴것 같았습니다 아닌데.. 정말 아닌데 그러길 하루가 넘도록 싸웠습니다 전 너무 답답한 나머지 자살시도 까지 했습니다 이곳 낯선 곳에서 아는 사람은 그녀 하나 뿐인데 제 말을 듣기는 커녕 자기 생각만 말하는 그녀가 너무 밉고 서러웠습니다 그런 절 보더니 그년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사귀는 중간중간에도 자주싸우곤 했습니다 그녀는 말하는 거에 있어서 가시 박힌 말들이 종종 있었고 전 그런 말에 삐지기 일쑤였습니다 친구 사이면 아 시xx 됐어 꺼져 ㅋㅋ 그러고 장난으로 넘기겠지만 사랑하는 사람한테 들으니 서럽더군요 그녀는 왜 장난으로 못 넘기냐 그러고 전 너가 가시 박힌 말 안했으면 좋겠어 했습니다 그러나 그년 우리 나이때 애들은 다 장난으로 넘긴다 너가소심하다 미쳐버릴것 같았습니다 차에 ㄷ뛰어들 뻔 하려는 절 보더니 정신병원에 가보라더군요 . 정말 제 얘기를 들어주지도 않습니다 . 자기 딴에는 장난인데 남은 상처 받는걸 이해 못하더군요 그녀 어머니와 토닥토닥 할 때도 그녀 어머니도 무슨 말을 그렇냐 하냐 말씀을 하는걸 보기도 했습니다..

이런 잦은 싸움과 저의 극단적인 태도에 그녀는 실증이 낫는지 다시는 돌아가기 싫다고 그러더군요 제가 아무리 너가 이걸 고쳐 줬음ㄴ 좋겠다고 얘길해도 그녀는 자기 탓으로만 돌리지 말라고 합니다.. 그녀도 20살때 서울에서 혼자 올라갔지만 백수생활에 아는 사람도 없어 눈물 흘린 날이 많았다고 했던 그녀가 절 이것에서 똑같이 만든것 같아 너무 서럽습니다 많이 외롭고요..

정말 다시 그녀가 돌아와서 그녈 안고펑펑 울고 싶습니다

일하는 도중 짬내서 쓴거라서 자세히 모든 얘길 적지는 못햬씁니다.. 제가 많이 쪼잔한건가요? 다시 붙잡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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