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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전여친 사진을 보낸 그사람..

|2015.03.12 13:26
조회 6,707 |추천 16

안녕하세요.

 

어제 이별을 맞이한 27살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예민했던건지.. 의견이 너무궁금합니다.

 

친구들에게 말하기도 창피하고,초라하고..,전여자친구도 관련되있어서

 

수치심이들어서..익명성이있는 네이트판에 글올립니다..

 

조금 길지만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읽어주세요..

 

 

 

 

 

이별하고 다시 만나게된 그사람..그사람이 지난주 주말에 연락이와서 다시 잘해보자고하여

다시만나게 되었어요.

 

이번엔 절대로 같은실수하지말고 꼭 좋은 결실 맺어야겠다싶어서 조심스럽게 다시 시작했습니다.

 

2주후에 다시 만나게되서 그동안 어떻게 지냈었는지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그남자가 저랑헤어지고 전사람을 한번 만났었대요

 

전남친 카톡 상태명 프로필 사진없는걸 알고 그 전여친이 먼저 위로해준답시고  연락이와서  만났대요.

 

그남자랑 전여친이랑 헤어지고나서 한번도 연락안하다가 이번에 저랑헤어지고 처음 연락이온거라고했어요.

 

그러면서 둘이얘기가 오가는중 전남친이 해외여행 가자고 먼저 제안했다고 하네요.

 

이제는 서로 미련없고 친구가 됐다면서 그런얘길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전여친이 성형을 했는데 이뻐지긴 했더라 이러면서 이뻐졌다고 이런얘기하고..

 

 

(그남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사건사고들로 심적으로 지치고 힘들어서 현실도피겸 여행을 너무가고싶어했고 주변에 동성친구들은 다들시간이 아무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정말 솔직히 그얘기듣고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헤어지고 헤어져서 친구가 되었다 한들.. 전여친이었던 여자랑 여행간다니..

 

근데 오죽 얼마나 힘들고 떠나고싶었으면 전여친한테 가자고 했을까 싶기도하고..

 

다른친구들한테 가자고해봤냐고 ..다들시간안됀다고하고

너무 가고싶은데 혼자가기엔 겁난다고하고

주변 친구들도  다안됀다고하니까

 

"오빠가 너무 힘들어하니까..가는건 좋은데 전여친말고 차라리! 오빠친한 여자사람친구랑 가~전여친이랑 가는거 정말싫어 그여자랑 가는거 정말싫다 차라리 여자인친구랑가는게 나아 " 라고 말했어요.

 

설마 진짜 여자랑 가까 싶기도했구요.

 

 

 

그러더니 저한테  말로만그렇게 걔한테 말한거지 그냥 여행 안가려고했다고 막상 걔랑 가기도 찜찜했다고..

 

그리고 이렇게 넘기고

 

바로어제 일입니다.

 

여러가지 대화가있었지만 주요대화가

 

또 여행 얘기하면서 ..

 

다른 여자인친구가 여행갈수있다고했다고해서 일단 알겠다했습니다.

설마 진짜 여자랑 단둘이 여행갈까..싶기도하고..아무튼

 

저는 10월에 친구랑 스페인에 가기로했는데

 

"스페인에 이비자섬이 이뿌단다 파티도하고 재밌을꺼같아 "

 

이러면서 얘기하는데 자기혼자 이상한걸검색해봤는지

 

완전 비키니입고 옷홀딱벗고놀겠다고 남자들이 만지겠다고 그러고,,

 

아니 10월에...무슨비키니에요........... 말도안되는 소리를하고 그러다가

 

 

 

 

나 - " 쟈기는 여자인친구랑가면 한방에서 자겠찌?"

 

전남친-"그니까 좀찜찜하지? 아무리 10년넘은친구라두?"

 

 

이러면서  어떤여자 사진을 보내는거에요.

그러면서

 

"얘야. 나중에 소개시켜줄게" 

 

 

근데 얼굴이...예전에 전남친폰 사진첩에서 본  전여친 얼굴인거에요.

그날하루 잠깐 그여자사진 본거였는데.

 

순간 울컥하더라구요.. 숨이 턱막히고..

 

제가 워낙 사람특징 잘잡아서 얼굴 한번보면 바로기억하거든요..

다른사람들이였으면 기억못하는 그 잠깐 하루본 얼굴을 제가 바로 기억해서

 

 

나- " 전여친닮았어............ 전여친아냐?ㅋㅋㅋ같이간다고한사람이"

 

전남친-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말하니까 저렇게 웃으면서 대답하더라구요..

그러구선

 

전남친- "00이 간데 ㅋㅋ 사실걔랑갈생각없었음"

 

다른친구 이름대면서 그친구갈수있다고 그여자랑 갈생각없다고하는데...아

이미 순간울컥해서...눈앞이 캄캄해지고

그여자 사진을 나한테 보낸것도 이해안되고...정신이몽롱했어요.

 

그뒤로 제가 계속 모라고했어요 장난하냐고 날 바보로아냐고

우리 다시만난지 고작 4일됐다고 서로 조심스럽게 대해야되는거아니냐고 이러면서

보낸의도가 모냐고 막 얘기했어요.

 

그러더니

 

보낸의도가

 

"클럽섬에 저렇게 아무렇지도않게 간대서 너 화나라고보냈어. 미안"

 

하 이게 이유인지..진짜...정도의 선이있는건데........

 

저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계속 사과하고 빌고 그러다가

 

나중엔 자기가 잘못한건맞는데 죽을죄를 지은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계속 주절주절

 

나질투나게 하고싶었다면서 막 이유같지않는 이유를 대는데..

 

솔직히 .다시만났는데 전사람 사진보내고 여행간다고하고 그러는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아니다 싶어서

 

"이건좀 아닌거같애.."

 

 라고 말하니까 왜또 헤어지잔식으로 말하냐고.

(이전에 제가헤어지자고해서 중간에 몇번 헤어진적이있어요.)

 

그러다가 이번엔 어렵게 만난만큼 헤어지자고 말하는것도 섣부른거같고 걍 카톡 보고도 답안하고 전화도 피했습니다.

 

 

그러더니 장문의 카톡이왔어요.

 

헤어지자. 너에겐 이별은 참쉬운거같다 이러면서 나중에 또 이런일로 이별할꺼같다 넌날별로안사랑하나보다

넌그냥 너감정이 조금이라도 상하면 기다렸다는듯이 이별을고하는구니ㅡ
언제터질지모르는 폭탄처럼..
불안해서 정말못하겠다

 

이런식으로 왔어요.

헤어지자고도 안했는데 저렇게 왔네요.

 

그러구선 헤어지게됬는데

 

제가 정말 별것도 아닌거에 예민하고 과민하게 반응한건가요?? ..

 

아직도 그 전여친 사진보내준것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거 같고.. 수치심도 들고 모멸감도 들고 나를 존중안하는거같고,,무시하는거같고 참,여러가지생각이들어요..

 

저는 전여친이랑 여행간다는것도 이해가 안갔지만 이해해주려고 노력해서 차라리  다른이성친구랑 가라고 .. 그렇게 말했는데

 

휴.........

 

헤어지길 잘한거죠?..

추천수16
반대수3
베플|2015.03.12 18:57
헤어지길 백방잘했다 애초에 전남친은 니한테 관심없었네. 오히려 전여친한테 더 미련남아서 그 여행껀덕지로 계속가고싶었는데 못하고. 여사친이랑 가도 질투나는데 전여친이면 폭발하지.. 지가헤어지고 싶어서 혼자 북치고장구치네. 왜다시 만나자한건지 알수가없다. 잘헤어지셨음. 다시돌아온다 해도 절대받아주지 마세요. 저런남자 얼마못가서 또 똑같이 행동하니까.. 더좋은사람 만나세요 물론그럴거구요.. 저건 님을 우습게 보는거예요.. 또라이아니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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