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이런얘기 어디가서 꺼내놓지 못해서 두서없이 적어볼게요.. 글같은거처음적어서 악플은 삼가해주셨으면해요ㅠ..
본론은요
저는 지금20대 중반인 여자입니다. 연상인남자친구를만나구 있구요.
아직 20대중반이지만 남친과도1년넘게 연애를 하고있고 이보다 좋은사람없겠다 싶을만큼 잘해주고 싸우지도않고잘지내서 결혼생각도하고 가끔 결혼에대한 이야기도하고 그렇습니다. 남친네 부모님께도 인사도 드렸었구요
그런데 제 가정사에는 비밀이 하나있습니다.
제가 3남매인데 오빠와 남동생이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실지모르지만 오빠랑 동생에게는 지적장애가있습니다. 오빠가 조금더심한장애여서 특수학교를다녔었고 동생은저와 같은학교에 다녔었는데 초등학교때에는 제가 동생과 같이 놀림을 받기도하고 왕따를당하기도했었습니다. 다행히 초등학교때 전학을가서는 친구들과 잘지냈고 어쩌다보니 저희3남매는서로다른 중학교,고등학교를 나오게되어서 그이후로는 3남매 각자 오빠동생은 장애를가진친구들과 잘지냈고 저도 계속친구들과잘지내고 지금도 진정한친구들이 제곁에있습니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저는아직도 친구들에게3남매인것은밝혔지만 장애가있다는것은 말하지 못했습니다. 남친에게도 마찬가지이구요 누가딱히 물어보는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자꾸속이는것에대한 죄책감이들기도하고 어떠한반응을 가지게될지도 무서워 두려움이 저를 압박합니다. 너네오빠나동생은뭐하냐고물으면 그저 일을한다고 얘기하곤하지만 성인인지라 군대는안갔냐고 묻게되면 장애인은 군대가면제인데 뭐라말도못하고 그냥아직 안갔다고얘기하곤 합니다. 주변에 장애를가진형제를 둔사람도 없고 그저 훗날 결혼생각을하면 막막하기만 합니다. 평생 함께해야하는 형제인데 의지할곳도 없고 대화자체가안되어 답답하기도하고 저만 제살길을찾는거 같아미안할때도많습니다. 가끔은 말도안통하고 억지를부리기도하고이상행동을 하곤하면 밉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이죠.. 하지만 정말 저한테는 소중한 가족이고 형제입니다. 의지할수는없어도 저한테는 누구보다 지켜야할 소중한 사람들이죠그런데도 어떻게 말해야할지 두렵습니다 주변에 저와같은분들이나 만약에 제친구와 남자친구, 남자친구부모님등이 제가여태껏 속였다가 고백을하게되면 어떤상황이 벌어지게될지좀 알려주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