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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하지만 한번만 봐주세요

이은영 |2015.03.15 00:35
조회 33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권에 사는 25살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2년 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실은 여태까지 서운한거 죽 참다가 폭발하였어요.

 

저의 성격은 조심스럽고 남에게 함부로 대하는 걸 잘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누가 싫은 소리하거나

 

기분나쁜 소리하거나 부당한 소리를 해도 아무말도 못하고 시간에 맡기는 그런 스타일이에요..

 

그래도 상대방 말 잘들어주고 상담 같은걸 잘해주는 편이거든요..

 

일단, 저의 연애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남자친구를 회사에서 만났고, 4개월정도를 같이 출퇴근차량으로 출근하였습니다. 회사는 다른곳이였구요. 전 그냥 알바생이였고 남자친구는 대리님 이여서 항상 대리님 이라고 불렀거든요. 그떄당시 제나이가 23살 이였습니다. 당시 집이 어려워 제돈을 좀 보태면서 생활하기 힘들어서

집 근처 고시원에 살았습니다.

 

뭐 회사 다닐때는 잘 챙겨주고 정이 많은 대리님 ? 이라고 생각했지 남자라고 본적이 없었어요 왜냐하면 그 분은 저보다 10살이나 많고 직위도 있으시고.. 감히 제가 좋아할 만한 대상은 아니였거든요. 저는 그냥 제 분수에 맞게 나이차 별로 차이 안나고 돈 없어도 서로 이해해주는 남자친구가 최고거든요..

 

어찌됐든 수고했다고 나중에 밥 한번 먹자고 대리님이 그랬거든요. 퇴사하고나서 전 다른지역에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통근차량 타다가 우연히 대리님을 봤는데 어느 은행앞 아침 8시면, 항상 그곳에 있더라구요

소문으로는 회사가 망해서 관둔걸로 알고 있었구요. 그래서 '아 딴데 일하시는구나' 싶었죠

 

전 회사에 만나는 사람들은 왠만하면 번호 잘 안지웁니다. 정말 인간이 덜 되거나 못된 사람이 아니면

연락처를 안지우는편이에요. 뭐 사회생활하다보면 그런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시간날때 대리님이 말한게 생각나서 메신저로 "대리님 잘 지내세요 우연히 회사가다가 봤어요 어디 은행에서

몇시에 통근차량 타시죠?"

 

이러니까 한...3일뒤인가? 답변이 오더라구요 안그래도 회사에 열심히 일해줘서 고마웠는데 밥 한번 사주겟다고

그러셔서  토요일에 약속 잡고 뵈러 갔습니다.

 

그때부터 서로 호감이 생겼고 , 대리님이 아닌 남자친구가 되었습니다. 저희집은 사정이 안되서 인사는 못드리고

남자친구 가족한테 먼저 인사드렸고 그때 까지는 좋았습니다.

 

여기까지가 대충 그사람을 어떻게 만나고 연애를 시작하게됬는지의 내용이고 다음 얘기부터 잘 봐주세요.

 

어느날 , 갑자기 남자친구가 누나네가 바닷가로 여행간대요 그래서 저보고 가자고 했씁니다. 근데 , 한번밖에

못봤고 여행은 자고 와야 잖아요? 서로 불편할까봐 괜히 끼어드는가 싶어서 몇번 거절을 했습니다.

남자친구성화에 못이겨서 겨우 갔다가 .... 남자친구한테 혼났습니다. 누나가 음식하지 애들 챙기지 그러는데

저보고 아무것도 안하지 말고 뭐라도 말좀 해보고 거들라고 하더라구요....

 

실은 그때 제가 눈치도 없고 그런자리도 안가봐서 내심 기분은 상햇지만 그렇구나..남자친구가 저리 말하는 이유가 있으니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조카애들 화장실 가는거 봐주러가고 놀아주고 설거지하고 음식재료 한번 썰고 그랬어요 솔직히 전 요리 할줄아는게 그때 당시 없었어요 할줄아는게 없으니 부엌일엔 자신이 없었구요.

 

이걸 친구한테 얘기하니까 그 친구가 제 베프입니다. 아니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남자친구가 너무 한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내남자친구는 그래도 나한테 잘해주고 항상 내걱정 잘해준다 그런식으로 감쌌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남자친구가 제 베프를 자기 친구한테 소개시켜주자고 했습니다. 저는 좋았죠 친구분이 착하고

집안도 괜찮고 그러니까 약속을 잡았어요.

남여 문제는 뭐 마음 있으면 서로 연락하고 지낼거니까 전 터치 안하고 자리만 만들어주고 친구한테 몇번

그 오빠 어떤것같아 괜찮지 불편한건 없지 하고 신경만 써주고 말았거든요.

 

근데 , 지금와서 그 일이 그 친구한테 상처로 남았내요. 그 오빠가 자기한테 관심도 없고 맨날 바쁘다고 하는겁니다 전 그 친구분이 베프한테 마음이 있으니까 남자친구한테 놀이공원 놀러가자고 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남자친구가 괜히 오바를 했던거에요 친구분이 마음이 없는데 남자친구한테 솔직히 말해주지 않았던겁니다.....

 

얼마전, 남친이 그 친구분이랑 술자리를 갖고 저를 만나러 왔습니다. 근데 술에 취했는지 저한테 여보 여보친구는

아..이렇게 말하면 안되는데..솔직히 말할게 .. ㅇㅇ 이 못생겼대 친구가 ㅇㅇ이가 너무 못생겨서 마음에 없다 라고 하는거에요...남친이 술에 너무 취해서 친구 편들면 싸울까봐 그래 ? 그렇구나.. 이쁘진않지 근데 이제..

난 여자로서 볼땐 이쁜데 남자기준은 모르겠다 라고 조심스럽게 얘기했어요.

 

여기까지 얘기했으면 대충 저랑 남친이 제 베프 남친 친구가 어떤지 파악이 되실겁니다. 다음은 제가 남친한테

서운 한 점을 간략히 알려드릴게요 오늘 이걸로 대판 싸웠습니다.

 

1. 남자친구 가족 행사 갈때마다 남자친구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저 혼자 ㅇㅇ 오빠 여자친구입니다 하고 인사하고 있습니다...속상해요 솔직히 전 모르는 어른들이 너무 많아서 어색하고 불안한데 안그래도 당시에도 몇번

그런거떄문에 투명인간되는 것 같다고 어른들이 인사안받아준다고 틱틱대며 참여 안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근데 반응은 , 제가 완전 철없는 애 싹싹하지 못한 애로 낙인찍혔어요

2. 요즘 , 제가 남친한테 받은 스미싱문자 떄문에 해킹당해서 힘듭니다. 솔직히, 증거자료 내고 경찰수사결과에

따라 천천히 진행하려고 했는데 남친이 아니 , 내가그런일 당했으면 당장 환불 받을 것이라고 하면서 제게 면박 아닌 면박을 주고 힘내라고 하더니 지금은 여자친구가 그 압박떄문에 업체전화 하면서 싸우고 열받고 식도염 걸려서 고생하는데 아예관심 조차 없습니다. 이런얘기 나오면 바로 말 돌려요

3.술만 먹으면 제친구들 외모가지고 못생겼다고 성격 안좋다고 예의없다고 욕합니다.

 그전에 외모 말고 하는 행실이 잘못됬다면 저도 인정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외모로 도 욕하내요

해도 해도 너무한거 아닙니까?

4. 결혼 한다는 사람이 처신을 제대로 못합니다. (아...이건 남자친구 뒷담까는것같내요..)

회사가서 회식 자리 간 사람이 통화 할거면 밖에 나와서 따로 통화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 자기 상사가 여자입니다. 전 여태 술집인줄 알았는데 여자상사분이 여기 노래방이라고 난리부르스

저 들으라고 큰소리로 말하는겁니다. 알고보니 그 여자분이 술을 과하게드셨고 남친이 오해받을까봐

아는형님이 저랑 통화 하시더라구요. 아무리 농담이라도 그렇지 그상황에서 그 말을 들은 저는

뭐가 되는거죠. 그리고 짜증부리면서 대리 욕하는 남친은 제생각도 안하고 그러고만 있습니다.

이럴때 보면 35살 먹은 사람이 맞는가 싶내요

5. 실은 , 제가 현재 변변한 직장은 없고 아르바이트 중입니다. 4개월동안 남자친구 시킨대로 사무실 면접도 보러다니고 일도 햇으나 저랑 적성이 안맞아서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 알바중인데,

남자친구가 못마땅해합니다. 사무실이 아니라는 이유로요.. 전 몇번이고 이런 이유로 못하겠고 안맞다 해도

항상 "뭔가 진득한게 하는게 없어 여보는? 잘 해보지도 않고 왜 안하려고해?" 이런 말만 되풀이...

6. 대화하는데 사소한 일이 있으면 남친이 항상 자기 말이 옳다는 식으로 말을 잘라먹고 성질냅니다.

저도 몇번 승질냈습니다. 누가 들어도 , 기본적이란게 있잖습니까 예를 들어 집에 들어왔으면 집에 들어왓다 라든가 늦게라도 좋으니까 문자라도 보내줄수도 있잖아요 여자친구는 계쏙 기다리는데 안들어오니 밤11시에 찾으러 다니고 온 동네 돌아 다닌적도 있습니다. 후...

7.요새 담뱃값이 많이 늘어나신 것 아시잖습니까? 근데 , 피지말라는 것도 아니고 좀 줄여달라는데 오히려

승질입니다. 자긴 1갑 피는데 양호한거라고.. 이런식으로 사람 할말 없게 단정 지어버립니다.

 

현재 제 베프 엄마 남동생  그사람 만나는 걸 너무 반대하고 있습니다. 바보같지만 그말이 맞는 것 같고

또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몇번 울리기도 하지만 막상보면 보고싶고 뭐라도 더 해주고 싶은 맘이 커서

지금 서운한 것만 얘기했지 욕하거나 모진 소리 안했습니다. 음 남친입장에선 그게 어리광 부리고

철이 없다 생각하내여..휴...

 

헤어지고 싶은 맘ㅇ ㅣ 생기다가 또 그게 금방 없어지고 그래요... 만나면서 키워온 정때문일까요....

저의 일인데 왜 이런곳에 글을 올리는 걸까요 솔직히 이 글 보시는 분도 많이 갑갑하실것같아요...

 

저는그냥 다른 분들은 어떤 가 경험담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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