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리플 재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소설이라고 하신 분들은,
나중에 이런 일 겪어 봐야 알겠죠 , 피씨방 알바 안 하면 소용 없지만
쨋든 할 말 없음
암튼 톡의 재미는 리플인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저에게 결혼하자고 했던 초딩이랑 정리됐어요ㅡㅡㅋ
자꾸 한시간 공짜로 시켜달라고 노래를 불러대서
칠백원(저희는 한시간에 칠백원이에요!) 뺏어서 안 줬더니
장가 안 갈거라면서 반말 찍찍 내뱉고 -_-^
열심히 게기더니 같이 알바하는 오빠한테 무진장 혼나고
지금은 순한 양이 ? 된......
언제 돌변할지 모르겠지만-_-
쨋든 리플 달아주신 분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ㅋㅋ
오랜만의 휴일에 자유를 만끽하다(?)
심심해서 톡에 한번 끄적거려봅니다-_-a;
전 피씨방 알바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20살 여자입니다 ㅎㅎ
원래는 음식점에서 서빙하는 일을 했었는데
장사가 잘 안되서^^;;(요즘 이래저래 외식업쪽이 잘 안되나봐요 ㅡ_ㅡ)
얼마전에 피씨방으로 알바를 바꿨죠...
인터넷이나, 친구들 얘기를 들었을 때,
피씨방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진상 손님도 많고 ㅜ
초딩들 다루기도 힘들어서 애 먹을거라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잔뜩 긴장한 상태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필 제가 일하는 시간이 초딩들 학교 끝나서 피씨방에서 노는 시간....-0-;
알바를 시작한지, 이틀인가, 삼일인가 지난 날!
갑자기 대뜸 초딩 하나가 저한테
"누나, 저랑 거래해요."
얜 또 뭔가 싶었습니다-_-
갑자기 뜬금 없이 거래 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서 무슨 거래냐고 물었더니
"피씨방 한 시간만 공짜로 시켜줘요!!!!
그럼 내가 열심히 무럭무럭 자라서 누나한테 장가갈게."
..................-_-
제가 시집 못 가게 생겼나봐요
옆에 있던 같이 알바하는 오빠 큭큭 웃으시고
표정 싹 굳어있는데, 옆에 있던 초딩들
단체로 그럽디다
자기도 누나한테 장가갈테니 피씨방 한시간만 공짜로.............
이런 히밤바 내가 살다 살다 아무리 노처녀로 늙어죽을 면상이어도 그렇지
애를 천원주고 사서 키워갖고 시집가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차마 애기들한테 화낼 순 없으니까
대충 얼버무리고 끝냈는데
청소하는 내내 뒤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서방님 피씨방 한시간 공짜로 해줘야 이쁜 마누라 ~"
한대 쥐어박고 싶더군요....-_-
그래도 뭐 나름 귀엽다 귀엽다 최면을 걸으면서 인내심을 갖고 무시했습니다.-_-
한참 있다가 청소를 다 끝내고 , 좀 피곤해서 ㄷㄷㄷ
눈을 감고 턱을 괴고 있었습니다-_-
옆에서 알바오빠는 핸드폰 게임하고..-_-
근데 누가 옆에서 쿡쿡 찌르더라구요
그래서 옆을 봤는데 초딩 하나가 (서방 초딩 말고 딴 놈 ㄱ-)
"누나 울어요?"
하면서 눈을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아닌데? 라고 했더니 아~ 하고 가더군요-_-
그래서 쟨 또 뭐야....-_- 이러고 다시 눈을 감았는데
누군가가 저의 등을 토닥거리는 느낌과 함께
음정 박자는 싸그리 무시한 자장가가 들리더군요!
다시 고개를 들어보니
아까 와서 안부(?) 묻고 간 초딩의 동생이
자장가를 부르고 있는겁니다.-_-;(토닥 거리는 건 안부초딩)
떨떠름한 표정으로 뭐하냐-_- 고 물었더니
아주 해맑게 웃으면서 하는 말이,
"자장가 불러주고 재워줬으니까 라면 줘요!!!!!!!!!!!!"
-_-......
초딩들의 공갈협박으로 인해 알바비 파탄 날까 무섭더군요
내가 어떻게 번 돈인데....... 히밤
대략 알바하면서 초딩들이 무서운 이유는
무개념인 애들이 종종 생존하고 있어서라고 들었는데...
그것보단 공갈협박으로 생존하는 방법을 터득한
초딩들 때문에 더 힘든 거 아닌가 싶네요-_-
후, 먹고 살기 힘들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