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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낙태사실을 말해도 되죠?

|2015.03.15 20:24
조회 246,197 |추천 1,370

누나 고딩때 엄청 날라리였고 남자들 수시로 바뀌고 술담배는 기본이고 내가 반항하거나 덤비면 남자들 불러서 나 밟거나 협박받기도 했던 쓰레기 친누나가 있는데 애 배고 오더니 낙태비용을 달라는거임

결국 낙태하긴 했는데 그게 몇년 전이고 나는 지금 대학생임

누나는 나랑 4살차이임

누나가 너무 증오스럽고 쓰레기같아서 언제 누나한테도 똑같은 상처 주겠다고 벼르던 차에 누나가 결혼하겠다고 남친을 데려왔었는데 내가 식사자리에서 누나 낙태한거 아냐고 물어봤음

그래도 결혼하겠다면 나 매형 엄마아빠한테도 이 사실 얘기하겠으니 알아서 잘 처신하라고 했음

누나는 너 미친놈이냐고 내 뺨 때리고 난리났는데 결국 누나랑 그 남자 헤어졌고 헤어진 날에 집에 와서 누나는 칼들고 나 죽이겠다면서 엄마아빠 있는데에서 발광을 하고 나는 누나 앞에서 앞으로 누나 결혼못하게 만들겠다고 남자데려오면 낙태사실 알려줄거라고 막 욕하고 난리났다가 결국 아빠가 나 개처럼 패서 누나는 겨우 진정되었음

 

근데 나는 아직도 누나가 증오스러움 아직도 상처가 큼

누나 고딩때 친동생이었던 나를 어떻게 남자들 불러서 밟을 생각할 수 있는지 정말 의문스러울 만큼 피도 눈물도 없는 누나를 정말 죽이고 싶음

내가 이상한거임? 나 낙태사실 말하고 그래도 되는거임? 나도 사람이라 그런지 조금은 죄책감은 들어서 글썼음 엄마 아디로..

추천수1,370
반대수61
베플ㅡㅡ|2015.03.16 00:24
부모님께서는 누나가 학창시절에 님 때린것도 알고계심? 힘들었겠다. 혹시 부모님께서 모르시면 님이 누나 혼사 망친거 이유가 있었다고 말하는게 좋을듯. 이유도 없이 그런다고 미친놈 취급하면 어떡함.
베플ㅇㅇ|2015.03.16 00:02
고맙다 진짜!!좋은일했다 넌사람하나 살린겨
베플ㄲㅈ|2015.03.15 21:54
제목만 딱 봤을땐 누나인생 말아먹으려는 못된놈인줄알았는데 사정이 있었군요...딱히 말한다고 잘못된일이나 비정상적인 일은 아닌거같아요. 하지만 너무 그러면 누나나 다른가족들 눈에 과거에 얽매여서 목숨거는 찔찔이로 보일수 있으니 적당한 선까지만 하시는걸로ㅎㅎ...누나한테 정중한사과 꼭 받으시구요...진짜 못된년이다ㅜㅜ
찬반이건아님요|2015.03.15 23:46 전체보기
부모님은 피눈물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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