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부끄럽지만...2개월동안 10킬로 뺏어용..

멧돼지 |2008.09.20 10:25
조회 14,631 |추천 0

대한민국의 건장한 20살 청년입니다.   흠 .....(남들은 그렇게 안보더군요)

 

 

 

군 장교라는 큰 꿈을 가지고 살고있는데 그놈의 살 때문에 못갈것같아서 빼기로 했습니다.

살을 뺀 시기는 고3 수능이 끝나고 나서 입니다.

수능보기 전 171/83kg였던 몸무게가 수능후 88kg로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2주만인가? 5kg가 쪗습니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게임도 재미없고 점심먹으면 자는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ㅋㅋ)솔직히 저는 그냥 굴러다니는 집돼지가 아닌 튼실한 멧돼지(?)였습니다. 몸도 까맣고 꽤 살속에 파묻힌 근육도 좀 있었습니다. 허나 88킬로 되니까 이건뭐 돼지가 따로 없더군요.

 

 

본론은 지금부터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선택한것은 바로 스쿼시!!!!!였습니다. 모르시는분들도 있겠지만 탁구공만한 고무공을 테니스채의 3/4만한 채를 들고 두명이 실내에서 경기하는건데요. 그걸 시작했습니다. (자격증 따려고 태권도도 같이 병행했구요.) 

 

1.전 일절 술을 먹지 않았습니다!!!! 고3 수능끝나도 난 아직 성인이 아니다!!이렇게 생각하고 그때는 술을 몰랐습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씩 먹구요 ㅋㅋ

 

2.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스쿼시하면 헬스가 꽁짜라서 한 3명인가 같이 했는데 스쿼시를 둘이 치다가 이기는놈 빠지고 지는놈은 계속 치고 이랬거든요. 이긴놈은 헬스장가서 헬스하면서 이렇게 릴레이로 했음.

 

3. 운동을 하려면 재미있는걸 선택해야합니다. 솔직히 혼자하는거 재미 더럽게 없습니다. 요즘 혼자 헬스다니는데 진짜 독종아니면 못해먹겠더라구요 ㅠ 

 

4. 내기를 해야합니다. 그날 이기는놈은 공짜 이온음료(포카리) 먹기 이렇게 내기를 해야 죽을둥살둥 뛰어댕깁니다.

 

5. 식단........어쩌면 이게 다이어트의 핵심일수도 있는데 전 고기도 먹고 밥도 먹고 다했습니다.

허나!!! 밥은 똑같이 먹되, 군것질 금지(일주일에 한번은 괜찮음.) 고기 진짜 좋아하는데 눈물을 머금고 5조각 이상 절대 안먹었습니다. 상추에 밥싸서 진짜 고기 쬐만한거 올려놓고 맛있다고 먹고...... 눈물나네요 그때생각하면.

 

6. 하려고하는 의지입니다. 아......이대로가다간 대학 가서 여친도 못사귀겠다!!! 이런 마음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지금도 없음 ㅠㅠ 군사학부라 남자밖에.)

 

7. 매일 체중계를 봐야합니다. 빠지면 기분좋아서 열심히 하고 그대로면 아 그대로네... 더해야지!! 이렇게 전 했습니다. //// 물은 몸무게 재고 먹어야되요. 꼭!!

 

 

이렇게 2개월을 다이어트를 시작하니 지금은 172/78kg이네요...ㅎㅎ

물론!!! 지금도 많이 나가는것은 알지만 전 태어나서 몸무게가 - 된적이 없는놈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하시면 어느새 변한 나 자신을 볼수 있을것입니다.

이상 미래 대한민국 육군장교 였습니다!!        

 

                                                                                                   - 아  창피함 ㅋㅋ-

 

-----------------------------------------------------------------------------

다시 읽으니 두서없이 횡설수설 썻네요 ㅜㅜ 봐주셔서 ㄳ

 

톡되면 안되는데 아........ 애들한테 창피한데 집에서 이런거썻냐고 ㅋㅋㅋ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언제부터|2008.09.21 00:16
몸무게 감량한게 부끄러운게 되었지? 이보게 청년... 부끄러워 하지말게...우리 사이에 무슨...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