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7살 여자 직장인 입니다.
하도 창피해서 말 할 곳이 없어서 글올립니다...
입사한지는 딱 1년반입니다. 제목 그대로 상사의 폭언과 갑질입니다.
상사와 저는 사무실에 단둘이 있습니다. 나머지분들은 밖에 나가계시구요.
입사하고 3개월쯤 되던때에 사장님 흉을 엄청 보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맞장구 쳐주지 않으면 너도 똑같이 당해봐야되 라고 말을 하더군요 .
별로 신경쓰지 않고 넘겼습니다. 세상엔 별사람 다 있으니깐요 ㅎㅎ
그렇게 지내다가 입사한지 5개월 되던때에 상사가 한가해지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쇼핑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어머 이옷이뻐라 하면서 저한테
너도 좀 이렇게 입고 다녀 그렇게 그지꼴로 나다니지좀 말고 안쪽팔리니?
이런식으로 말하고 ㅋㅋ 그런옷 돈주고도 파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ㅋㅋ
슬슬 인격적으로 공격을 시작하더니 저번에는 엄마가 사준외투를 지적을 하면서
그런거 누가사주니? 이러길래 엄마가요 ^^ 이랬더니 어우야 갖다 버려라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희집은 편부모 가정입니다. 잘 살진 않지만 찢어지게 가난하다고 생각한적 없는데
점심을 먹다가 인간극장에서 부모가 아이들 학교를 안보내고 판소리를 시키는 편에서
저것봐 부모를 잘만나야해 이러면서 너희 언니도 그러니까 시집 더 잘갈수 있던걸
지금 형부랑 결혼한거 아니니 이러면서 부모욕과 형부욕을 일타이피로 하더군요 ㅋㅋ참내
저희언니는 잘 살고 있습니다 아이낳고 형부랑 알콩달콩 집도사고 차도차고 ㅋㅋ
저희집 이야기는 자세히 하진 않았고 그냥 가끔 흘러가는 소리로 한건데 잘 알지도못하면서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니까 밥먹다 얼굴이 빨개지고 엄청 화가나더군요 ..
그냥 받아치지 않았습니다. 왜 아무 저항도 하지 안하였냐고 니잘못이라는 친구들도 있지만
저는 대학일 나오지 않았습니다. 자격증 몇개만 소지하고 있을뿐 확고하게 경력을 가질만큼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일을 배워야만 했습니다. 전회사에선 상사가 일을 가르쳐주질 않아
잡일만 하다시피해서 이번회사에선 제대로 일을 배우지않으면 늦어지는 시기라고 생각했긴때문에
참았고 그리고 그상사가 저에게 너 나한테 까불면 내가 확짤라버릴꺼야 라는 말을 밥먹듯이
했습니다. 그리고 전에 있던 직원도 싹수가 노래서 내가 1년되기 전에 짤랐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어떠한 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암튼 그런 나날이 자신의 기분이 안좋은 날에는 저에게 "아! 나기분 안좋아 너오늘 조심해
나기분안좋아서 때릴수도 있어 "이러더군요 ㅋㅋ 이런말 들은게 한 3번은 되구요 아침에
와서 아무말도 안했는데 자기기분이 안좋다며 저런식으로 제기분도 망쳐놓습니다.
그리고 일을 가르쳐주는 댓가로 물질적인걸 바랍니다. 일도 가르쳐주는것도 던져주다시피
하면서 내가 일알려젔으니 이거선물해 라고 말합니다.
일도 나중에 제가 좀 일을 하니 자신의 일도 일알려주는척하면서 넘기더군요 ㅋㅋ
하도 많아서 저한테 한 폭언들은 일일이 적을순 없지만 저는 남자친구랑 4년 사겼는데
남자친구가 눈이 삐엇네 라는둥 가족욕 남친욕 외모비하 등등 많이합니다. ㅋㅋ
그 상사가 그렇다고 옷을 잘입거나 우아하거나 이쁘게생긴게 절대아닙니다. 그냥 아줌마 입니다 .
젊었을때 너보다 이뻣다는둥 그러는데 신빙성 없는 소리구요
제상사의 나이는 50이고 여자입니다.
어떻게 결혼했는지 신기하게 결혼은 했지만 애는 없어요
엄마한테 말했더니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라고 합니다. 사실 엄마한테는 엄마가
속상해할까봐 다는 말 못하겠어요 . 남자친구한테 말하면 당장그만두라고 난리구요
그나마 언니한테만 속풀이 하는 정도입니다. 사실 이번에 5월말에 그만둘 생각입니다.
그때쯤이면 일 어느정도 능숙해지는 편이여서요..
그상사로 인해서 저는 요세 갑자기 말을 막 더듬기도하고 자존감이 낮아져서 제가 못나보이고
이렇게 까지 살아야하나 생각도 듭니다. 사실 너무 화나서 녹취해놓고 정신과기록으로
고소도 할까 생각중이긴 합니다.. 그만둘 생각하고 일하니까 붕뜬마음이 안잡힙니다.
고소도 힘들면 전 그냥 이대로 조용히 회사를 나와야 하나 싶어요..
사실 너무 억울하네요 그 상사의 폭언 정말 힘들었는데 제가 일을 잘하는것도 자기덕이고
자기가 엄청 좋은상사지 않냐고 계속말하는데..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그냥 이대로 조용히그만두어야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