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작은아버지가 우리집 명의를 자기 명의로 하려고했어요

|2015.03.17 11:29
조회 5,585 |추천 10

40년전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고. 우리집엔 재산이라곤 집밖에 없어요

할아버지 돌아가실때 당시 집은 거의 쓰러저가는 집이었고..

작은아빠 고모들 다 시집 장가 가신 후 였구요.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재산 상속 그런건 전혀 안하고 돌아가셨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엄마 아빠가 모셨고, 돌아가신뒤에도 

우리 아빠가 장남이셔서 제사 모두 우리집에서 하구요.

제사나 차례 지낼 때도 처음 부터 작은어머니 한번도 도와주러 온적없고 우리엄마랑

저희가 준비했어요. 준비완료되면 담날아침에 작은엄마랑 작은아빠 오십니다.

작은엄마는 여호화를 믿고 계서서 제사 음식에 손을 안대요. 그래서 우리엄마 젊은시절부터

일은 일체 안 도와주셨대요.

(그런데 웃긴 건.. 제사 음식은 먹습니다... ;;)

 

지금 살고있는 집은 30평조금 남짓한 집이고

예전에 무너져 가는 집 부수고 우리엄마 아빠가  번 돈으로 콘크리트 집을 새로 지었어요.

집 지은지 한 20년은 넘어 가구요. (2000년도 기준 시가 2000만원... 워낙 시골이라 집값이 정말 싸요)

 

그런데 몇년전에 아버지께서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집이 아버지 명의였는데 집에 딸밖에 없고 명의나 그런거 아무것도 아는게 없었고 엄마도 그런쪽으론 문외한이었어요.

그때 우리 큰언니 나이가 22살밖에 안됐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작은엄마랑 작은아빠가 우리집에 찾아와서

법무사를 알아봤다며 명의를 작은아빠 앞으로 옮겨야 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고등학생이라서 그 자리에 빠져있었고

 

엄마랑 큰언니랑 작은아빠랑 작은엄마랑 이야기했어요

 

아버지 돌아가신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대뜸와서

집을 내놓으란 소리 아닌가요? 우리집 지을때 땡전한 푼 거들어 준적도 없으면서

무슨염치인지.. 정말 그때 실망이었어요.

 

큰언니는 이게 왜 작은아버지 집이냐 라고 반문했더니

작은엄마가 언니한테  XX아 이집은 너희집이아니야. 우리가 다 알아봤다

라고 하더래요. 그말듣고 얼마나 얄밉던지.....

 

 

어쨋든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는 그냥 듣고만있었고(엄마가 좀 어눌하세요..기도 약하고..)

언니가 끝까지 반대해서 그냥 돌아가시고

그 이야길 들었던 큰고모랑 작은고모부(작은고모가 돌아가시고 안계세요)가

우리집에 찾아와서 앞장서서 일처리다 도와주셨어요.

 

할아버지께서 상속을 안하고 돌아가셔서 저쪽에서 저렇게 주장할수도 있는건데

그냥 무시하면된다고. 작은고모부가 명의 이전 큰언니앞으로 다 해주시고 도와주셨어요.

 

그일 이후에도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나 차례지낼 때 아버지께서 안계시니 작은아버지가 오셔서

제사 도와주시고 가시지만.

 

그일 이후로 정말.. 좋게 보이지 않아요..

 

친하게 지냈던 사촌도 언니한테 자기네 아빠편들었다고 그러고..

 

정말 느끼는게 형제 동생이었고 친형의 조카인 우리한테 어쩜 그럴수가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난 나이 들어서 우리언니들 조카들 보면서 그런생각 안들것 같은데...

 

작은아빠 보면 자기 자식은 정말 애지중지하면서..

별것도 아닌일로 우리들한테 시종일관 버럭하고

우리가 하지도않은일 우리한테 덤탱이 씌우려고하고. 그러거든요...

 

사람을 참 미워하게 만드시네요...

 

 

전 절때 저런 어른은 본받지 말아야되겠다라고 크게 깨닫는 계기였어요..

추천수1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