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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서 고양이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메르뮤즈 |2015.03.17 14:32
조회 1,623 |추천 26

 




네이년 등에서 "부모산 샴"이라고 검색하면 여기저기 마구 마구 이 아이의 이야기가 있을 만큼

청주의 부모산에서는 아주 유명한 샴냥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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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에 갑자기 나타난 이 샴아가는

등산하시는 분들과 절에 계신 스님분들에게서 밥을 얻어먹고

원래 사람에게 길러진 아이라서 사람을 피하지 않고 애교를 부리며

점점 유명해졌어요.


그리고 중성화가 되지 않은 아이라서..

볼때마다 임신중이었다는 등산객들의 이야기가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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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모산에서는 샴냥이 뿐 아니라 다른 수많은 고양이들로 인해서

이게...부모산인지..냥이산인지...점점 헷갈려지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처음 이 글을 접한 캣케어에서는

현재 임신중인 샴엄마를 구조하기로 결정!!


스태프분들께서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씨에..

과연 이 아이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부모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절에 당도하고 주변을 탐색하는데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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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샴이는 무언가 촉이 왔던 것일까요.

우리의 마음이 먼저 전해진 것일까요.


"샴이가 우릴 먼저 발견하고 다가 왔습니다...^ ^ 하하핫..."


라고 합니다.


 


손 내밀어주니 머리를 내어주는 ...

사람의 손길을 그리워 했던 아이임을 단번에 짐작케 해주네요...^^

 

그리고는..

이동장을 열어 그 앞에 놓으니..

마치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었떤 것처럼..

살포시..이동장 안에 들어갔다는 샴엄마.


무사히 아이들을 순산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

그리고 아..이 사람들은 나를 도우러 왔구나..라는 걸 알았다는 듯한 마음..


너무나 고맙고 감동적인 마음이 가득했던...



 


 




병원에 가서는..

진찰 받는 내내 얌전했고, 냐옹냐옹 하는 목소리가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고양이의 울음소리 같지 않은 예쁨이...묻어나오는^^


라고..전해주시는 매니저님의 말처럼..

아이는 자신의 몸을 기꺼이...선생님께 맡기며..

진료를 받아주었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에서 보시면 오른쪽에 동글동글한 것이 아가들입니다.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심쿵할 만큼 귀여움이 뿜어져 나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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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가들이...나오는 날이 너무나도 기다려집니다.


현재 4-5마리 정도로 추정하고 있고 임신 40-50일 정도로

곧 출산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산에 가게 된 이유가 어찌되었건

오랜 시간동안..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이고

그래도 보호소에서 구조했던 아이들보다 훨씬 건강하다는

진료결과를 보아..

어쩌면 자유로운 자연에서 살아가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많은 고민 끝에 샴 아가를 구조했습니다.


이 아이를 필두로 앞으로 부모산에서

더 많은 아이들을 구조하고..TNR을 해서 개체조정을 할 수 있는 만큼

힘써보려고 합니다.


그리고...태어나게 될 아이들...

정말 좋은 가정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이제 곧 만나게 될 아가들과

샴엄마를 많이 응원해주세요!!


되도록이면 샴엄마는 아기 중 하나와 함께

보내려고 한답니다~!

모든 아이는 어렵겠지만..

그동안 샴이 낳은 아이들이 많았는데

등산객들이 다 데려갔다고 해요.


아이를 빼았겨 마음의 상처가 많았을 아이..

분명 굉장히 어린 아가들이었을텐데..

이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고다 분들도 이 샴엄마 응원 부탁 드려용.

혹시라도 엄마와 아이를 함께 거두고 싶은 분이라면~

꼭 관심 부탁 드려용~~


3개월 젖 충분히 먹이고 보내질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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