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후반인 저는 현재 석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학교가 친오빠네 집과 가까워 조카도 보고 새언니에게 인사도 드릴겸 한번씩 오빠집에 갑니다.
오빠는 직장인이고 새언니는 전업이에요.
남의집 가정사에 개입하고 훈수를 두는게 잘못된 것일수도 있지만, 가족일이라 도저히 그냥 보고만 있기가 힘이듭니다.
조카는 5살이고 현재 유치원에 다닙니다.
아침 9시 30분이 조카 등원 시간이에요.
그런데 새언니가 잠을 잔다고 애를 유치원에 잘 안보냅니다.
일주일에 두세번은 그래요.
설령 일찍 일어나도 애를 씻기거나 밥을 차려준다거나 그런게 없습니다.
그냥 막 일어난 애를 옷만 대충 주섬주섬 입히고 그냥 바로 유치원 보냅니다.
저같으면 애도 세수라도 씻기고 밥도 먹이고 머리 핀도 꼽아서 예쁘게 보낼텐데 새언니는 이런쪽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여느 부모들 같으면 까꿍하면서 애랑 잘놀아주는데 새언니는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부모와 자녀간에 유대가 전혀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남의집 자식 키운다는 느낌 같아요.
그리고 한번은 새언니가 손님들 초대할일이 있어서 제가 가서 준비를 도운적이 있었는데 새언니와 새언니 친구와 연락하는걸 들었는데 조카에 대해서 본인은 전혀 애정이 없으시다네요..
조카가 너무 불쌍해요..
이건 오빠의 가정사 문제이고 이미 결혼을 했으니 어쩔수 없는건가요?
속이 몹시 상합니다
아무말씀도 좋으니 얘기하나씩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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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조언들 감사합니다.우울증일수도 있겠지만...우울증 증세는 아닌것 같아보여요..오빠랑 관계도 정말 좋으시고....다른 일상생활에서도 우울증을 유추할만한 다른정황도 보이지는 않고..새언니의 특성이라 생각하고 이해를해보는 쪽으로 마음을 잡아봐야 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