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전부 잘 보고 있습니다.
결혼한 사촌오빠한테 sos치니 믿어보고 사귀든 헤어지든 내 선택인데
오빠는 안사겼음 좋겠다고, 지버릇 개못준다고 이 한마디만 기억하래요..ㅋ
밑에 남친이랑 폰 본거 얘기해보라고 하신 말씀에 댓글달려다가 추가글 씁니다만
폰 보고 나서 두시간 뒤에 깨워서 말했구요.
왜 폰을 봤냐느니, 왜 남의 과거를 캐냐느니 화를 내진 않았어요.
물어보는 질문들에 하나하나 답 다 해줬구요.
남친 입장은 언젠가는 니가 알게 될거라 생각했고 그게 생각보다 빨랐다 라는 거.
저 만날때 안그랬고 앞으로 안그런다고,
제가 있는데 왜 그런짓을 하겠냐고 잘하겠다는데
선뜻 믿을 수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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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요..
남자의 과거에 대해서 어디까지 수용가능하세요?
20대 후반 여성인데
남자는 현재포함 3명 사겼고 2명은 2년정도 사겼어요
나이를 먹었고 현실을 잘 알지만 역시나 받아들이기 쉽지 않네요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있을때나 없을때나 여자에 관련된 얘기를 하고
엔조이를 즐기는것 말예요..
남자친구 잘때 폰을 봤어요
폰 보는것에 거리낌 없다는 답변 듣고 봤지만 잘때본이유는 이것저것 보고싶었기 때문..
어떤 사람인지, 나를 친한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하는지 알고싶었어요
일단 엄청 친하게 지낸다는 입사동기(형들 및 친구) 단톡방이 제일 궁금해서 터치.
저랑 사귄 이후에는 남친이 별 답장 안했고(거의 전화로 한듯)
3년사귄 전여친이랑 깨질 시점부터(느낌상 전여친이 조짐을 느끼고 헤어진듯)
저랑 사귀기 전까지(한 10개월?정도)를 봤는데
아..정말 인생 뭐있냐 즐기자 식으로 살았더라구요.
클럽 원나잇, 도우미 번호교환 및 원나잇(여러번일지도),
원나잇 여자들과 펜션잡고 2박3일 여행 등등
나 만나기 전이니까 어찌보면 상관없는데
왜 저렇게 더럽게 살았나 싶고
같이 노는 동기들도 말뽄새 보니 가관이더라구요
도우미 또는 엔조이녀들 맞교환하자, A는 놀려고 사귀고 B는 좀 지켜보자, C도 함꼬셔봐야지,
내용은 맨날 소개팅녀 어플녀 클럽녀들 어땠냐 상황보고하라는 얘기만 주구창장..
남친이 한 대화도 가관..
돼지년 먹기싫다, 구멍찾기 힘들어 죽을뻔 이게 제일 임팩트 있었고
나머지는 그냥 좋았네 어쨌네 얘기뿐.
참 같은부류네요..ㅋ
제가 남자 볼줄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런 부류랑 사귀고 결혼까지 하는건 좋지 못하나요?
아니면 저 만나고 안그러면 상관없는건가요?
많이 아시는 선배님들께서 여러가지 얘기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