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직장과 미치도록하고싶은일 어떤선택이 옳을까요
율
|2015.03.21 11:13
조회 73 |추천 0
일단 저는 이제 막 20살이 된 여자입니다저희 집안은 잘 산다고 할 것도 없고 못산다고 할 것도 아닌 평범한 가정입니다.부모님과 저, 오빠와 사는 네식구이구요한 중학교때부터 부모님께 용돈을 타쓰기 시작했는데 한달에 몇만원, 그리고 고학년으로올라갈때면 십만원. 이렇게 올라가는데 그걸 받는것조차 어느순간 정말 죄송해지기 시작했습니다그래서 중2때부터 아르바이트를 구하려고 했지만 역시나 받아주는 곳이 거의 없더라구요중3때 친구의 친척분들 통해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고등학교에 올라가니 수월하게 패스트푸드점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금방 그만뒀었습니다그러니까 결국 또 부모님한테 용돈을 타 쓰게 되더라구요결국 고2때 다시 고깃집에 들어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부모님도 좋아하셨구요그때부터 부모님한테 손을 빌리는일은 절대 없었습니다그렇게 계속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고3 말에 취업을 하게됐습니다 중소기업에.반년동안 아르바이트와 회사일을 같이하면서 돈을 벌었습니다그러다 힘들어서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회사일에만 몰두했는데, 그럴때마다 느끼는게이제 부모님이 점점 제가 손을 빌리지 않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겁니다그래서 저는 한편으로는 서러웠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대견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렇게 회사일을 하기 반년, 제가 지금 겪고 있는 문제는 하고싶은 일에 대한 갈망입니다저는 어렸을때부터 글쓰는 것을 좋아했고,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사실 대학에 가서 제대로 문예에 대해 배우고자 했습니다하지만 오빠가 먼저 대학에 입학하게 되자 부모님께는 대학가고싶다고 말만 꺼내놨을뿐차마 실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일찍 취업을 했고 회사는 성장하는 중소기업에 복지도 아주좋은 곳이었습니다.저는 회사일과 하고싶은일을 병행하면 괜찮겠다 생각했지만 현실은 많이 힘들었습니다그래서 결국 부모님께도 말씀드리고 사장님께도 일러드렸지만, 사장님은 저를 많이 아끼셔서꼭 키워주겠다, 미래를 보장하겠다며 생각해 보시라고 하셨습니다그 마음이 너무 감사해 다시 생각해보겠다 했지만 저는 변함없었습니다.그래서 다시 말씀드렸지만 사장님은 너의부모님들이 힘드실거다 너라도 짐을 덜어드려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듣는순간 눈물이 날것같았습니다.부모님을 생각해 하고싶은일을 포기하고, 손빌리기 죄송해 일찍 일을배우고, 저는 언제까지 짐을 덜이려 노력해야하는지 .. 철든척하고 어리광피울수도 없는건지..기댈곳이 없는것인지 하고 생각하니 그냥 어린마음에 많이 서러웠던것 같습니다물론 이 회사에 계속 있으면 나는 돈을 안정적이게 많이 벌수있고, 미래가 밝을것이다.나가면 정말 후회할 것이다 라는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친듯이 글을 쓰고싶고,이 길이 성공의 길이 아니더라도 노력하고, 몰두하고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러지 못하는 지금이 너무 힘듭니다.좋은 회사와 정말 하고싶은일,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 옳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