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나이가 두살 많았지만 내가 빠른년생이였기에 1년밖에 차이가안났었지
같은학교 너는 2학년이고 난 1학년 신입생이였고 그렇게 시간은흘러 너는 고삼이 되었다.
우린 싸우기도 많이싸웠고 700일을 넘게 그렇게 만났고 오늘 우린 헤어졌다.
이제 너가 대학을가고 내가 고삼이됬는데 무언가 힘들었던건지 그냥 마음이 식었어 우리그만하자
화도나고 머리속은 이해가 가는데 기분은 그렇게 더러울수 없더라
집에 오는길에 전화하니 아무렇지않게 덤덤하게 말하는 너의 말에 실감이 하나도 안났다.
마음 없으면 헤어지는거지 한쪽이 마음있다고 계속 사귀면 그게 더 실례아니냐고
그럼 모든 커플이 헤어졌다고 다 쓰레기 소리를 듣냐고
내가 싫은거냐고 왜싫냐고 묻는 말에 니가 아무렇지도않게 아니 그냥 감정이없어너한테 친한 사이로 지내자
아직 난 감정이 있지않냐고 하니까 사랑은 둘이하는거라고 그러면 처음에 왜 물어보고 사귀냐고
안헤어진다 결혼하자 그랬잖아
그런말 안하면서 사귀는 커플이 어딨어 그럼다 우리헤어질거야 이러면서 사귀냐
너무 당연하고 담담하게 말하는 니 말투에 답답하고 화가나서 눈물이 계속 났다. 지는듯한 느낌이들고 니가 하는말이 다 맞는말같아서 아무말도 못했다.
아직도 좋아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경험있으신분들 조언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