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둘째 백일되는 엄마에요~~
요즘들어 남편이 너무밉고 싫습니다..
원래가 여자 챙길줄 모르는 남자였어도..
애아빠니 그러려니 넘겼었는데 요근래
제가 좀 아팠거든요..
근데 신경도 안쓰는모습..나중엔
“니가 언제 나한테 아프단 소리 했냐“
그러더라구요..집에 오면 아이고아이고 계속하고
카톡도 수도없이 아프다고하면서 힘들다고 했었거든요..
그냥 제 말은 다 잔소리가 되버렸나봐요..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술 마시면 개가되네요
그렇게 주정은 다 부려 사람 화를 돋우고
오늘은 술마셔서 정신없으니 낼 얘기하재요..
낼 얘기꺼내면 아 왜그래~~ 그럽니다..
좀 세게나가는 날이면 자기가잘하겠다는둥
지켜보라는둥..그말한지 또 삼일밖에 안됐는데
집에오면 여전하고 똑같아요..전혀 달라지질않아요..
이게 무한반복이에요..
내가 로봇도아니고 내 감정 억눌러가며 애 둘보는게
쉽지가 않네요..솔직히 이혼생각 수도없이 해봤는데
경제적으로 그렇고 애들이 아직 너무 어려서요..
이혼하면 돌봐줄 친정이 있는것도아니에요..혼자 벌어 키우자니
더 힘들것같고..진짜 돈만 있으면이혼하고싶은데..
방금도 새벽세시까지 컴퓨터게임하더니 몰래 슬금슬금들어와
코골며 잠을자네요..나는 그흔한 게임 술 담배도 안하는데
아무리 밖에서 힘들게일한다한들 술 담배 다하는사람이
핸드폰게임, 컴퓨터게임을 할까요..세상 스트레스 자기가
다 짊어지나보죠..? 남편이 너무 철이 없어요..
집에와서 애들좀 보다가 게임하러가면 뭐라하지도않아요..
첫째는 내가놀아주지않으면 혼자좀놀다가 폰만 부여잡고
유튜브로 만화같은걸보구요..애랑 좀 놀아달라하면 몸으로 잠깐
놀아주다 게임하러가요..폰게임, 컴퓨터게임, 지긋지긋하네요
오늘은 맥주캔을까서 먹더니 술에취해 게임을하더라구요
애들잘시간이니 같이 자자고 하니까 꺼지라네요
알아서 끄고 잘꺼라고..술먹으면 눈빛부터가변해요
이런 무한반복 레파토리에 너무지치고 힘들어요..
근데 방법이 없네요..무슨 마인드로 살아야 내가 덜힘들까요?
시엄마 하는말이 남편철이없어서 그런다하면서 내가
참고 살라그러고 시아빠는 다 그럴때가 있다면서 참으라네요..
시아빠도 술 엄청좋아하시는분이세요..왜 그런걸닮앗는지..
시아빠의 엄마가 그렇게 술을마셨다고하더라구요..
제가 참고 살면 괜찮아질날이 올지도 의문이구요..
지금 삶에 너무 회의가들고..진짜 애들아니면 지금이라도
집밖으로 뛰쳐나가고싶은심정이에요.
정말 애들은 포기할수없고.ㅠㅠ 제가어떻게살아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