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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입니다

시험기간 |2015.03.22 20:55
조회 102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 고민이 많은 고3이라 질문과 여러 조언들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일단 간단하게 제 소개부터 하자면 그냥 지방에사는 평범한 고3 입니다.
고 3올라온지 아직 2주밖에 안되었지만 너무 힘드네요
공부를 하면서도 제가 왜 이 공부을 해야하는건지도 모르겠고 공부를 하면서도 저에게는 맞지않는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학교를가고 야자가 끝나면 11시 집에오면 거의 12시가 다되고
못한공부 마져 다 하고 씻고 잠자리에 누우면 1시입니다.
그러고 다시 아침 6시에 일어나고요
사실 저만 힘든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전국에 모든 고3 뿐만아니라 요즘에는 더욱 더 어린 아이들까지 저보다 더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는걸 알고있지만 정말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 너무 서럽고 힘듭니다.

더욱 그런것은 저는 이과입니다. 이과 특성상 그런 것 인지 아니면 학교 특성상 그런것인지 저희학교는 이과 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이미 내신으로 대학가기는 웬만한 친구들은 거의 다 포기한 상태네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학교 수업을 들을 때 마다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수능공부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수업들이 많거든요 차라리 자퇴를 하고 재수학원에 갈까 생각도 했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많이 늦어버렸네요.

대학가서 놀 생각에 빠져있었지만 먼저 간 선배들의얘기를 들어보니 그렇지도 않더라군요..
고등학교보다 더 빡센 과제들과수업내용이 있던데 지금 이 공부도 힘들어서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데 대학가서는 또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도 들고요....
정말 개미눈꼽만큼의 흥미가 없습니다. 이런 고민들로 상담해보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너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라
저도 찾고싶고 제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돈조금벌고 살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활에서 제 흥미를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네요(초등학교 저학년때 부터 이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바쁘게 살았던것 같네요. 학교끝나고 방과후 끝나고 영어 끝나고 피아노 끝나고 학습지) 이렇게 꾸역꾸역 대학교를 졸업한다고 해도 제가 좋아하지 않는 이공계 계열으로 취직한다고 해도 딱히 행복하게 살 것 같지는 않네요...

대학가서 제 꿈을 찾아도 늦지않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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