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음... 뭐라말을 하고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는데
네이트판 돌아다니다 이런글을 봤는데
나도 지금 그런 상황이라 쓰고 싶어서 써봐
음 일단 처음 시작은 중3때부터였어
처음 중3에 올라가서 반애들을 둘러보는데
나랑 친한애 몇명 이쁜여자애들하고 뭐 좀 잘생긴 애
그리고 진짜 딱 처음 봤을때 이쁘장하다고 생각이 든 남자애가 있었거든?
근데 난 걜 처음 봤어 암튼 그러고 난 내 친구들하고 놀았지
근데 난 그렇게 이쁜남자를 처음봐서 관심이 갔거든? (이때는 좋아하는 관심말고)
그래서 몇번 봤는데 내가 볼때마다 걘 여자애들하고만 놀고 남자애들하고는 안노는거야
처음몇번은 아 친한여자애도 있는갑다 했는데 계속보니까 여자애들이랑만 놀더라고 그래서 막 궁금해진거지
걔가 밥먹으러가고 (밥도 여자애들하고 먹더라) 나랑 내친구들은 먹고와서 얘기하다가 문득 떠올라서 물어봤거든?
야 ○○이는 왜 여자랑만 노냐?
그랬는데 작년 재작년 같은 반이었던 애가 걔 성격도 안좋고 게이같고 남자애인 친구가 별로 없다는거야 한둘정도 있다고 하길래 솔직히 그땐 나도 아 뭐야 했어
근데 그리고 며칠인가 몇주뒤에 걔랑 나랑 과학 같은 조가 되서 같이 발표를 하게 됬어
조가 2명이 한존데 걔 뒷번호가 나거든
그래서 과학시간에 자리옮겨 앉아서 얘기하라길래 앉았는데 서로 진짜 어색한거야 한 3분동안 한마디도 없이 조용히 있었어
솔직히 난 걔가 게이고 성격안좋다길래 좀 불편해서 그러고 있었어
근데 걔가 먼저 얘기를 하는거야
불편하면 ××(여자애)랑 바꿔서 할래?
내가 불편해하는걸 느꼈는지 그런말을 했는데 그 말듣고 왠지모르겠는데 아무튼 얘랑 무조건 해야겠다 해서 같이하자고 함
그래서 같이 하게 되서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얘기를 조금씩 하게됬는데 얘기하면서 느낀건
얘가 소문처럼 싸가지없지도 않고 오히려 성격이 엄청좋고 욕을 잘안해
암튼 그렇게 하는데 숙제기간이 얼마안남았는데 할게 많아서 결국 걔네집을 가기로 함!
내가 이 얘기를 내 친구한테 했더니 친구가 막 뭐라 떠드는겨
암튼 그런거 다 무시하고 주말에 걔네집을 갔지
집은 2층주택이었는데 아무도 없다고 그러더라고
(너네가 생각하는 그런건 일어나지 않았어)
들어가서 걔방을 갔는데 예상과 달리 겁나 깨끗함
옷도 잘 걸어져있고 이불도 잘 정리되있고
어쨋든 열심히 숙제를 하고 봤더니 오후6시쯤됬어
집에 가려는데 비도 엄청와서 가기 싫고 점심도 안먹고와서 아 배고프다 했더니 걔가 밥먹고 갈래?
하길래 그땐 너무 배고프고 집가기싫은마음에 응 해서 밪을 먹게됬어
보통남자애들은 밥잘못하잖아 근데 얘가 밥해준데서 기대안했는데 카레 (3분카레아님), 계란말이, 오뎅국, 소세지에 계란입힌거 해줘서 깜놀함
그렇게 대단한건아닌데 이렇게까지 차려줘서 놀램
암튼 저녁먹고 후식으로 사과랑 배까지 먹고 좀 앉아있다갈랬는데 얘네 집에 아무도 안오길래 집에 누구 안와 했더니 부모님은 출장자주간댓고 형은 놀러갔다고 함
그럼 너 혼자자냐고 했더니 그런다고 그러더라구
이런저런얘기를하면서 좀 친해진거같았음
그리고 얼마안있어서 비가 안오길래 난 집에 감
일단 여기서 끊을게 나 졸려
내일이나 모레에 계속 얘기할께
궁금한거 물어봐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