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원래 내일 수욜날 밤에 쓸랬는데 너네가 날 감동시킨바람에 지금 써ㅋㅋ
나도 얘기할사람없이 혼자서 좋아했는데 여기다 말하니까 뭔가 속시원한 느낌들어서 좋다ㅋㅋㅋ
1학기때는 내 생일말고 별거없댔잖아
내 생일은 5월달인데 하필 시험기간이 껴버림
그것도 딱 중간에...
그래서 내 생일날 어디 나가 놀진 못하겠구나
해서 같이 도서관이나 가자 그러고 있었는데 얘가 잠깐 자기집에 들렸다 가자고 해서 들렸는데
아 아직도 감동이다
걔가 집에 들어가고 한 3분 정도 있다가 들어오래서 들어갔는데 걔가 꼬깔모자쓰고 폭죽터뜨리면서 생일축하합니다 노래부르는데 거실보니까 식탁가운데 케이크랑 빵 과자 이런거 있고 선물포장된거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좀 기대하긴 했어 뭔가는 주겠지
했는데 이렇게 감동줄지는 몰랐음
진짜 그때는 너무 기뻐서 어쩔줄몰랐음
정신을 차리고 둘이 식탁에 마주보고 앉아서 케이크를 먹으면서 말했지
생일 기억하고 있었냐
그랬더니 그걸 어떻게 까먹냐!
이러고 선물은 뭔가 했더니 시계였음
비싼거 아니냐고 했더니 별로 안비싸니까 부담갖지말고 가지라고 하는겨
시계는 내취향이었고 난 아직도 그 시계를 갖고 있음
그렇게 케이크랑 과자 빵을 다 먹고 우리는 도서관가서 11시까지 공부했음...
1학기때는 이거 말고 별로 뭐 없었던거 같아
수학여행도 안가고 소풍은 영화만보고 헤어지는데 다른반이고 체육대회도 그렇고 별거는 없었다
그냥 다 소소하게 넘어간 일들이라 딱히 기억에 남을만한 일이 별로 없었거든
여름방학때로 넘어가면 얘기거리가 두개 있음
하나는 a가 방학기념으로 내려와서 우리집에서 1박자려했으나 우리집이 안비었던 관계로 걔네 집에서 우리둘다 1박하기로 함
걔네 부모님은 출장을 자주간댔자나 그날도 출장가셔서 안계셨고 걔네 형 자주 놀러다녀서 그날도 외박한다고 함
어쨋든 우리는 치킨도 시켜먹고 피자도 시켜먹고
잘 놀고 잘 먹는 도중 음료수가 없어서
나랑 a랑 사러갔다오기로 함
걔는 집주인이니까 집에 있어야해서
둘이서 마트까지 가는데 a가 먼저 말을 꺼냈다
걔랑은 잘지내냐? 하길래 당연 보면 모르냐
이런 식으로 말했더니 걔 성격 좋은거 같더라
이렇게 말해주는 거임ㅋㅋㅋ
얘 성격이 이정도 말하면 꽤맘에 든단 소리임ㅋㅋ
괜시리 뿌듯해져가지고 좋은기분으로 음료수 사가지고 가서 놀았음ㅋㅋ
아 뭐 근데 얘네 집에서 막 사건은 일어나지 않아서 좀 재미없네..
암튼 이렇게 놀다가 다음날 걔가 차려준 진수성찬을 먹고 우리는 헤어졋음
또 다른 하나는 전에 b기억나니?
걔 친구 여자애 나보고 용준형솔로앨범사라고 했던애
걔를 시내에서 우연히 만났음ㅋㅋㅋ
까페에 걔랑 같이 있다가 만나서 얘기하게됬음
막 이런저런 안부도 묻고 학교생활 이런거도 묻고 재미지게 수다를 떨다가 걔가 화장실 좀 갔다온다고 하고
나간뒤에 b가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냄
난 니가 아직도 걔랑 놀지 몰랐어 걔가 남자인애랑 오래친구먹는거 너뿐일껄?
뭐 이런식이었는데 좀 기분도 나빴는데 남자인친구중에서 내가 제일 오래갔데서 기분좋음에 묻힘ㅋㅋ
그래서 나도 걔랑 나랑 뭔가 맞으니까 친구 계속하는거지
하고 태연하게 넘겼는데
b가 나보고 진짜 개뜸금포로 너 걔 좋아해? 이래서 왜 다 나보고 걔 좋아하냐고 그러냐 안좋아해 그냥 친구야
했더니 뭔가 이상꾸리한 눈빛으로 그래? 오해했다면 미안
하고 사과해서 넘어갔는데 계속 집에 갈때까지 꾸리꾸리했음
어쨋든 그냥 그런갑다 하고 생각않하고 있었으
자 이렇게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부터는 얘기 할만한게 좀 있어
먼저 exid가 컴백함
8월 말에 컴백했는데 문제는 이거때문에 걔가 나랑 안놀아줌
저녁에 놀자그러면 미안 오늘 뮤직뱅크 봐야되서 이러고 내가 걔네집 가도 맨날 티비보고 멜론켜놓고 그럼
솔직히 exid가 더 이쁘고 그런건 인정하는데 나랑 안놀아줘서 좀 삐졌다 해야되나? 그랬었음
그래서 어느날은 걔네 집가서 누워서 핸드폰하는데 걔가 나보고 미안 내가 요즘 너한테 너무 소홀하게 대한듯 자 이제 놀러나가자! 하고 뮤직뱅크하고 있었는데 끄고 나가서 놀게 됬음ㅋㅋㅋㅋㅋ
그 뒤로 나는 exid한테 질투를 안하게 됨
아 더 쓰고 싶은데 이야기가 기억이안난다!!!!
기억나면 바로 올려줄께 오늘은 여기까지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