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랑 투룸에서 같이 살게 되어 지난 주말에 이사를 했어요 ~!
월세는 많이 아끼게 되었지만 출퇴근시간이 많이 길어졌답니다..... 흙흙
몇일 해보니 앞으로가 좀 걱정되네여,,
어제 저녁에도 퇴근하고 오는길에 먹긴 했지만
아홉시 오십오분경... 갑자기 위벽을 스치는 극심한 허기가...
원래 회사에서 버스 3정거장에 살았었는데 (나 뻘짓한거니?;;;)
그래도 월세를 아껴 예전보다 더 풍성한 식탁을 만들려 합니다....!!!
but 오늘은 퇴근 후 무장해제 된 상태라 PASS!
내놓기 민망한 단촐한 편의점 야식 메뉴 공개합니당~
* 메인메뉴: 참깨라면 (언니꺼 훔침)
* 후 식: 딸기 / 야채주스 / 요플레
컵라면은 누가 뭐래도 참깨라면을 고집하는 1인입니다.
고소한 냄새가 향긋향긋~
적당히 부드럽게 매운(?) 맛
라면에 물을 붓고 기다리는 순간
헐....4분은 너무 길어~~
지루해 지루해~~
두루뭉실이 소환!
컵라면이 익을동안 함께 기다려주는 하늘다람쥐
으리으리한 너희들....
고맙다
짜잔~
맛나게 익은듯?
침이 막 고인다~~
온방에 고소~한 참깨 냄새가 진동~
너희들도 맡아지냐?
이 참깨향이~~??
본격적으로 집중해서 컵라면을 먹어야했기에
잠시 딸기로 유혹해 아이들을 잠시 내놓고...
코박고 거의 2분만에
참깨라면 한사발 클리어!!!
정신차리고 빈 컵을 내려놓고 보니
두루와 뭉실이는 여전히 열심히 딸기를 먹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오구오구 나의 귀요미들 ㅎㅎㅎ
먹을땐 강아지도 안건드려야하지만
해바라기씨 하나를 손에 들고 장난을 쳐봤습니다
이거줄까~ 여기 봐봐랑~
해씨 부스럭 소리를 듣고 쳐다보는 뭉실이 ㅋㅋㅋ
해바라기씨 여깃지롱~~
두루와 뭉실이 같이 딸기먹던 입으로 헤벌쭉~!
"헉! 해바라기씨다~!!!"
뭉실이 눈치 보는 두루 ㅎㅎ
"저기... 우리 이거 마져 먹을까
아님 해바라기씨 먹으러 당장 텨갈까?"
두루 뭉실이 초고민중....
곤란하다 곤란해~
일단 딸기부터 먼저 빨리 먹고 가기로 결정하신 두 분 ㅋㅋ
저도 메인메뉴에 이어 후식을 먹습니다
뭉실이는 요플레에 반응이 없는데
두루는 요플레의 참맛을 알아요~ 바로 한입달라고 왔네여 ㅋㅋ
많이는 못주고 가끔씩 핥게 해준답니다 ㅎㅎ
목덜미에 양다리걸치고 먹기 ㅋㅋㅋㅋ
수저에 남은걸 또 핥핥핥 ~~
아흑~ 귀욤귀욤 하늘다람쥐 두루 ㅎㅎㅎ
이사를 해서 퇴근이 좀 늦어지게 되어 좀 미안한마음에 ㅡㅜ
집에와서 매일매일 더 잘 놀아주려합니다 ㅋㅋ
거의 두루와 뭉실이가 절 놀아주는격이지만요 ^^;
오늘도 얼렁얼렁 일 마치고 집에가서
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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